벵갈루루, 12월17일 (로이터) - 금값이 14일(현지시간) 1주래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가 견조한 미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했기 때문이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4% 하락한 온스당 1237.60달러에 거래됐다. 장 한때 금현물은 12월4일 이후 최저가인 1232.39달러까지 떨어졌다. 금선물은 0.5% 밀린 1241.4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미 달러는 이날 미국의 11월 산업생산이 반등하고 소매판매가 0.9% 증가했다는 소식에 19개월래 최고로 올랐다. 시장은 또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은은 1.2% 떨어진 14.58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0.7% 하락한 787.70달러, 팔라듐은 1.9% 내린 1236.50달러를 나타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