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4일 (로이터) - 금값이 13일(현지시간) 약 1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갔기 때문이다. 반면 팔라듐은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3% 하락한 온스당 1242.60달러를 나타냈다. 금 선물은 2.60달러, 0.2% 밀린 124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도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한 후 유로화가 떨어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 증시가 미중 무역긴장 완화 신호로 상승한 것도 금값에 압력으로 작용했다.
팔라듐은 0.7% 내린 온스당 1251.99달러를 나타냈다. 장 한때 팔라듐은 1269.25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은은 전장과 거의 변화없는 14.74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0.5% 밀린 795.30달러에 거래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