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30일 (로이터) - 구리와 그 외 산업용 금속 가격이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을 미 금리가 고점 근방에 달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위험자산을 사들였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와 미중 무역회담을 앞두고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 가격은 전날 1.3% 오른데 이어 이날도 0.2% 오른 톤당 6,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금리가 중립수준으로 추정되는 범위의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고 말하며 금리인상 종료 임박을 시사했다.
아연은 0.7% 오른 톤당 2,4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0.4% 상승한 1,940달러로 끝냈다.
니켈은 2.4% 오른 1만1055달러, 납은 0.3% 상승한 1,931달러에 마쳤다. 주석은 1.6% 오른 1만8525에 거래를 끝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