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17일) 아시아 거래에서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의 금리인하가 9월에 시행될 것이라 낙관론이 커지면서 최근의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 현물은 0.2% 상승한 온스당 2,478.6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8월물 금 선물은 온스당 2,483.6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인하 베팅에 힘입어 상승
금 상승은 주로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완만한 소비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비둘기파적 신호로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인하에 대한 포지션을 폭넓게 잡았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9월 0.25%p 인하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0.50%p 인하 가능성은 낮게 본다. 또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가능성은 더 이상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에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도달할 필요가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화요일에 발표된 미국 6월 소매판매 지표는 예상보다 약간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점을 더욱 강조했다.
금리가 낮아지면 금과 기타 귀금속에 대한 투자 기회비용이 낮아진다는 점에서 금과 귀금속에 좋은 징조가 된다.
금리인하 전망에 달러 지수가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귀금속 가격에도 호재로 작용했다.다른 귀금속도 달러 약세에 따라 상승하여 백금 선물은 온스당 1,016.80달러로 0.1% 상승했고, 은 선물은 온스당 31.543달러로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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