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8월17일 (로이터) - 금값이 16일(현지시간) 19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이달 후반 재개될 예정이라는 보도 이후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점이 작용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전장보다 0.3% 상승한 1177.8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159.96달러로 떨어져 지난해 1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가격은 1.0달러, 0.1% 내린 1,1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가격은 1.7% 상승한 온스당 14.6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4.30달러까지 밀려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백금은 2.6% 오른 온스당 782.98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751.25달러로 밀려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6.0% 상승한 온스당 893.3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832달러까지 밀리며 13개월여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