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17일 (로이터) - 산업용 금속 가격이 16일(현지시간)일 반등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이달 후반 재개될 예정이라는 보도, 터키 리라라화 가치 회복, 달러 약세가 금속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2.4% 상승한 톤당 5,9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4% 하락하며 5,773달러까지 하락, 15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6% 내린 96.637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올린다.
아연은 4% 오른 톤당 2,392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에는 6.3% 하락한 바 있다.
납은 5.9% 상승한 톤당 2,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7.1% 하락했다.
니켈은 3.7% 상승한 톤당 1만3325달러로 마쳤다. 전날에는 4.3%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1.1 오른 톤당 2,048달러로 마쳤다. 전날에는 2.2% 하락했다.
주석은 1.1% 상승한 톤당 1만8610달러로 마쳤다. 전날에는 3.2% 하락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