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라이벌 국가들의 증산으로 내년도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급 과잉 사태 방지를 위해 감산했다고 밝혔다.
OPEC은 15개 회원국의 2019년도 수요를 하루 3205만 배럴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달 제시한 전망보다 하루 13만배럴 감소한 양이다.
OPEC는 사우디의 감산에도 불구, 지난 7월 원유 공급이 수요 예상을 상회한 하루 3232만배럴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