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13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2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 구리 값을 압박했다. 리라화 가치 폭락으로 달러 가치가 급등했고 글로벌 무역 긴장에 따른 금속 수요 우려가 계속됐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구리는 0.5% 하락한 톤당 6,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약 0.5% 하락했다.
알루미늄은 1.3% 상승한 톤당 2105달러로 마쳤다. 금속들 중 유일하게 올랐다.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 5월4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납은 0.5% 하락한 톤당 2,098달러로 마쳤고, 주석은 0.4% 내린 톤당 1만9500달러로 마쳤다.
아연은 2.6% 하락한 톤당 2,547달러에 장을 마쳤다. 니켈은 0.4% 내린 톤당 1만3820달러로 끝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