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8월10일 (로이터) - 금값이 9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 지난 이틀간 상승했던 금값에 부담을 줬다. 하지만 위안화가 미 달러화 대비 한동안 강세를 보인 점은 금값의 낙폭을 제한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전날보다 약간 내린 1213.05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1.10달러, 0.1% 내린 1219.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가격은 0.4% 상승한 온스당 15.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5.51달러까지 오르며 6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금은 변동 없이 온스당 826.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839.90달러까지 오르며 6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팔라듐은 0.7% 오른 온스당 906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장에서는 2주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