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원유 가격이 지난밤 새 하락 후 목요일 다시 상승했다. 캐나다에게 원유 공급을 계속할 것이라는 보고가 주목받고 있다.
9월 WTI 원유 선물 인도는 배럴당 $67.05로 0.16% 소폭 증가 (오전 3:08 GMT)했고, 10월 브렌트 원유 선물 인도 또한 배럴당 $72.52로 0.33% 상승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칼리드 알팔레는 목요일 최근 양국 간의 분쟁이 석유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캐나다 사이의 외교 위기가 어떤 식으로든 사우디 아람코와 캐나다 고객들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칼라드 알팔레가 말했다. 더불어 석유 공급과 정치적 문제를 관련짓지 않는다는 ‘견고하고 오래된 정책’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캐나다가 지난주 인권 운동가들을 석방해 줄 것을 요청한 후에 나왔다. 캐나다의 요구에 격분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일요일 캐나다 대사를 추방하고 캐나다와의 새로운 무역을 동결하는 한편, 캐나다에 있는 사우디 유학생의 정부 지원 교육 및 의료 프로그램도 중단시켰다.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이 중재 노력 없이 캐나다에게 ‘큰 실수를 시정’하라고 촉구하면서 수요일 무역 분쟁이 계속되었다.
한편 베트남 최대 정유사인 Nghi Son(응이손)이 9월 생산량을 본격 풀 가동한다는 소식이다. 건설 관련 문제로 지연된 지 일 년만으로 11월에 운영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 시설에서는 다가오는 9월 하루에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