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09일 (로이터) - 구리 가격이 8일(현지시간) 보합 마감했다. 무역전쟁에 따른 구리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구리 가격을 지지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공개호가 거래에서 0.1% 하락한 톤당 6,1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지수는 0.16% 내린 95.058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95.417까지 올랐다가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금속 값을 올린다.
알루미늄은 장중 3% 오른 톤당 2113.50달러를 기록하며 2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가 2,1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납은 0.6% 하락한 톤당 2,1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6% 내린 톤당 1만9400달러로 마쳤다.
니켈은 1.4% 오른 톤당 1만4050달러에 마쳤고 아연은 0.5% 상승한 톤당 2,612달러에 장을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