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8월07일 (로이터) - 유가가 안정화 단계에 다가섰다고 자바르 알-루아이비 이라크 석유장관이 말했다고 이라크 국영 알사바흐신문이 6일 보도했다.
알-루아이비 장관은 이라크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600만배럴 수출용과 150만배럴 내수용을 포함해 2023~24년까지 하루 750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루아이비장관은 현재 이라크 현지 소비량은 하루 120만배럴에 이르지만 정유 능력은 67만배럴뿐이어서 연 20억달러의 연료를 수입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난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서 큰 피해를 입은 최대 바이지 정유시설의 부분 개통을 통해 하루 7만배럴의 능력을 확보하고 곧 7만배럴의 추가 능력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