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8월03일 (로이터) - 금값이 2일(현지시간) 장중 1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경제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긍정적인 평가와,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긴장으로 인한 달러 강세가 금값에 부담을 줬다.
금 현물은 뉴욕장에서 장중 1210.80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거래 후반 0.3% 하락한 1211.81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전장보다 0.6% 내린 122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장중 0.51 상승한 95.109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값을 짓누른다.
은 가격은 0.03% 상승한 온스당 15.35달러를 기록했다. 백금은 1.3% 오른 온스당 822.24달러에 장을 마쳤다. 팔라듐은 0.3% 오른 온스당 916.80달러에 장을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