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트럼프 행정부가 2천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중국 제품에 기존의 계획 되었던 10% 관세 부과에서 관세를 25%로 추가 인상한다는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세 명의 내부 관계자들로부터 알려지면서, 금 가격이 수요일에 압력을 받았다.
보고서는 수요일 중국산 수입 상품에 대해 새 관세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중 무역 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뉴욕 상품 거래소의 8월 인도 금선물은 05:20 GMT에 $3.40, 0.3%, 하락하여 $1,220.30에 거래되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주 초 미국과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인 두 나라 사이의 전면적인 무역 전쟁을 피하기 위해 무역에 관해 회담을 재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과 중국 류허 부총리의 대표단이 통상 협상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이 자리에 전문가 2인의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다.
더 구체적인 일정과 논의될 주제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므누신과 류는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다른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이틀 일정이 진행되면서 0.1% 오른 94.42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투자들은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가 오늘 오후 늦게 (현지시간 기준) 정책 결정을 발표할 때에도 금리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금은 채권 수익률과 미국 달러화 모두에서 민감하게 상승 반응한다. 달러가 강세가 되면 외화 보유자들에게는 금이 더 비싸지는 한편, 미국의 금리 인상은 금은 이자를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을 증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