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7월17일 (로이터) - 다음달 러시아의 석유 수출 관세가 이달보다 낮아질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예상됐다.
러시아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중 러시아의 석유 수출 관세는 톤당 135.4달러로, 이달 기록인 톤당 139.1달러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리라 관측됐다.
아울러 재무부는 액화석유가스에 대한 수출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지난 6월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의 해상 우랄산 원유 가격을 토대로 관세 수준을 계산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