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7월16일 (로이터) - 노르웨이 에너지업체 아커BP가 4일째 이어지고 있는 노르웨이 석유 노동자들의 파업이 한달 정도는 지속돼야 북해 발할 유전의 산유량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말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아커BP의 칼 조니 허스빅 최고경영자(CEO)는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연말에 유정을 다시 가동할 때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파업이 장기화하면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아커BP는 1개월 내지 1개월 반 동안 파업이 지속되면 "일평균 수천배럴"의 산유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