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째주, 미 증시 및 글로벌 증시 조정, 하지만, 큰 폭 조정의 시작이 아니라 판단!
미국 증시는 2021년 2번째 주에 한마디로 조정을 보였다. 전형적인 뉴스에 판다는 모습의 시장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정책이 발표되었고, 한국 옵션 만기일도 지나갔고, 유동성 데이터도 아주 안정정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장은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그만큼 첫째 주에 상승폭이 높았던 부분의 되돌림 현상이었지만, 그래도 투자자들의 마음은 불안하다. 다우존스는 0.9%, S&P500은 1.5%, 나스닥도 1.5% 하락을 보였고, 유일하게 중소형주 2000 만 1.5%의 상승을 보인 한주이다. 지난 2주일 동안 가장 상승폭이 높았던 국가는 베트남이다. 그리고 미국의 중소형주, 한국의 코스피 순서이다. 대만도 6등으로 올라왔다. 유럽국가들은 11~13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우리가 돌리는 잔존가치 모델 상 상승여력이 높은 국가들이 올해 연초 대비 2주만에 높을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한주의 흐름은 확연한 조정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어떤 전략을 펴야 할까? 정말 중요한 시기다. 일부에서는 차익실현을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향후 낮게는 10%, 높게는 20%의 조정을 얘기한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는 여러 지표들을 보고 판단을 한다. 내 개인적인 의견은 지금은 차익실현을 하면 안되는 시기라 판단한다. 오히려 좀더 적극적으로 조정에 대응해야 한다 판단한다. 물론, 내가 틀릴 수 있다. 만약 오늘 내가 제시하는 여러 지표들이 반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내 의견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그때 가서 결정을 내릴 일이다. 적어도 현재까지의 분석으로는 지금 우리는 아주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구간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지금의 조정을 아주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 드린다.
유동성 지표는 다시 시장 우호적으로 움직이는 중
유동성 지표를 다시 재 점검해 보자. 만약 유동성이 지난 12월 대비 1월에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인다면 우리는 우려를 하게 된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그런 사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의 M1 증가율은 처음으로 70.8%를 기록하고 있다. 60%대를 돌파한 지 5주만에 70%를 돌파했다. 또한, M2 증가율은 다시 25% 대를 돌파했다. 작년 11월 9일 주부터 25% 돌파한 이후 중간 중간 24% 대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지난 1월 4일 주에 다시 25%를 기록했다. 매번 말씀드리고 있지만, M1 증가율이 높아지면 금, 은, 비트 코인등의 대체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확률이 높고, M2 증가율이 높아지면, 주식시장의 가치가, PBR이 높아질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 IPO로 나스닥 시가총액이 커졌지만, 그래도 과거의 유동성 큰 폭 부여시기와 비교해서 그때 M2/시총으로 계산해 보면, 미국 증시는 지금 보다 약 9.2% 상승, 나스닥과 S&P를 더해서 둘 다 같은 수준으로 상승한다는 가정을 하면, 올해 S&P500은 4,100 포인트 돌파, 나스닥은 14,200 포인트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유동성으로 본 미국 증시의 향후 최고치 가능성은 나스닥은 19268 포인트, S&P 500은 4,802 포인트가 나온다. 향후 3년 동안 미국 나스닥은 48.2%, S&P500은 27.4% 상승 가능하다 판단된다. 미 연준의 대차대조표 추이는 7.334조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미국 유동성 지표는 미국 증시가 향후 지속해서 상승할 것을 예견해 준다.
경제지표들의 향후 미국 증시 골디락스 구간 예견 상황
향후 걱정하는 부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미국 경제가 다시 더블 딥, 다시 하락 반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미국 상업은행의 여신 증가율이 다시 8%대 후반에서 9.13%로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수치를 보고 있으면, 미국 경기 침체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경기 회복은 당연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최근 미국 장단기 금리차는 1% 수준까지 상승하는 중이다. 향후 더 상승하거나 여기서 안정을 찾은 확률이 더 높지, 다시 더블 딥, 즉 마이너스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또한, OECD와 미국의 경기 선행 지수의 추이를 보면, 미국 경기 회복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점차적으로 미국 경제는 2021년에 상승할 것이 예상된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수치들은 어떤지 보자. 많은 분들이 더블 딥이 아니면,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의 하락을 얘기하신다. 하지만, 전혀 그런 조짐이 없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1.4% 수준으로 지난 12월 달 수치가 발표되었다. 근원인플레이션은 1.6% 수준이다. 여기에 미국 노동 참여율은 겨우 61.5%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주의 미국 실업수당 청구권 수는 965,000명으로 지난 달의 784,000명에서 큰 폭 상승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이번 재정정책이 풀리면서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이 판단한다.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향후 코로나-19가 백신으로 효과가 생기면서 실업률도 다시 제차 하락할 것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와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아직 하락추세가 확연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가운데 백신의 효과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 특히, 코로나-19 변종의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우려가 시장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3월달의 전환점으로 큰 폭으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하락 할 확률이 높다 판단된다. 따라서, 경기 둔화의 우려는 과장되었다 판단한다. 미국 경제는 2021년 완만하게 회복하는 주기를 보일 것이다. 즉, 안정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서 골디락스 구간이 진행될 것으로 감안하면 미국 증시의 상승을 기대해야 한다.
결국, 유동성과 펀더멘털을 들여다 보면, 현재 글로벌 증시 조정을 좋은 투자기회로 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