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 1위 기업 하나투어 IR을 다녀왔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초청 IR이었는데, 약 20명의 정원이 꽉 찰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높은 업종입니다.
2분기 시적은 잠정공시를 한 상황입니다. 영업이익은 48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상당히 실적이 안 좋을 것이라는 소문이 팽배했었습니다. 영업적자폭이 세자리수까지 가는 수준까지 시장은 바라보기도 했는데, 예상과 달리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향후 하반기는 우선 상반기보다 조금 더 나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기에 중장기적으로는 지금이 바닥권에 주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탐방내용 주요내용
1. 2분기실적 리뷰
1) 아웃바운드 영업상황은 매우 좋았음. 올해 2분기 5월 황금연휴 효과 덕분에 본업이 여행 아웃바운드 사업은 매우 좋았음
2)3월 15일부터 시작된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의 입국자수가 급격히 감소한 점 때문에 면세점과 호텔 사업은 실적이 좋지 않았다.
3) 일본법인의 경우 4개의 사업체에서 모두 양호한 실적을 달성중에 있음. (평균 분기단위 40억원이상의 영업이익 예상)
2. 3분기 /하반기전망은?
1) 3분기 연간으로 보면 가장 성수기 시즌이며 현재 예약상황도 매우 긍정적
2) 4분기의 경우 추석 성수기가 있기 때문에 좋은 상황은 지속될 전망
3) 면세점 사업의 경우 기존 7개층 운영에서 현재 사이즈를 4개층으로 축소운영
* 질의 응답
Q. 현재 호텔사업의 진행상황은?
A. 1분기 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는 소폭 적자폭이 줄어들긴 하나 큰 의미없음. 2호점의 경우 중국인 포지션이 없어 중국관광객 줄어든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나, 3호점의 경우 570개 객실이 단체관광객을 위한 수량이었으나, 가동상황이 60%수준밖에 되지 않아 영향이 컸다.
Q.일본 법인의 영업상황과 향후 도쿄시장 상장계획은?
A. 하나투어재팬의 경우 영업실적이 꾸준하다. 매 분기단위 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달성하는 수준이라, 비교적 실적이 견조하다.
A. 하나투어 재팬의 경우 올해 도쿄증시 상장 예정되어 있는데, 현지법인측에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상장이후 공모자금의 경우 현지 영업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투입이 될 것으로 본다.
Q. 면세점의 추가적인 축소계획은 없나? 향후 계획은?
A. 현재 7개층에서 4개층으로 축소한 상황이며, 아직까지 추가적인 축소계획은 없다. 7-8월달의 상황을 지켜본 이후 면세점 사업의 구체적인 변화계획이 나올 것 같다.
현재 면세점의 경우 인천공항 1,2호점과 시내면세점까지 3개 면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경우 11월 오픈을 예정으로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