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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Commentary - 2014년 06월 26일

입력: 2014- 06- 26- 오후 08:18

주요 이슈

  • 악재도 호재로 해석될 수 있음… 어제 발표된 미국 GDP 3차 수정치는 충격적이었습니다. GDP는 지난 -1.0%(SAAR)에서 -2.9%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지난 2차대전 이후 경기침체가 아닌 때에 이와 비슷한 정도로 GDP가 하락한 것은 오직 한 번뿐이었습니다(1981년 2분기, -2.9%) 하향 조정의 주된 원인은 데이터 집계 기관이 이번에 의료 지출에 대해 전과 다른 제공원의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의료비 지출이 크게 낮게 집계된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단지 의료비 지불 시점의 문제일 것 같습니다. 최근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개혁으로 신규 보험수혜자가 수 백만 명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에, 의료 지출은 오히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시장은 2분기에 GDP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분기 GDP에 대한 컨센서스 전망치는 +3.5%(SAAR)입니다. 이 전망치는 모두 1분기 GDP 최종치가 발표되기 전에 조사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4% 근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GDP 충격의 영향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연방기금금리 장기물은 4 bp 하락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당일 2 bp 떨어졌습니다.
  • GDP 충격은 미국 5월 내구재주문이 전망 하회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더 증폭되었습니다. 하지만, 내구재주문이 부진했던 것은 주로 항공기 때문이었고, 핵심 내구재주문(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은 4월의 -1.1%에서 +0.7%로 상승했습니다. 핵심 내구재주문은 GDP 내의 자본지출 항목에 반영되므로 내구재 주문이 계속 상승세를 보인다면 2분기 GDP를 끌어올리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되어 줄 것입니다. 6월 Markit 서비스 PMI가 전망 상회였던 것도 투자자를 안심시키는데 도움을 줬습니다.
  • 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음에도 미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오늘 오전 아시아 증시도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합니다. 주식시장은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거나, 아니면 경제보다 Fed 정책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상 중앙은행이 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현재의 경제상황에서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공식 통화정책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금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의미의 악재일 경우에는 악재도 호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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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쨋든, 달러화 방향성에 있어 GDP는 그리 중요한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저희 분석에 의하면 미국 GDP와 달러화 상승률은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 사실 미국 GDP 상승률이 유로존 보다 높은 때에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오히려 하락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직관과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국가는 기업이 아니며 환율은 주가가 아닙니다. 강한 경제성장은 (현재 영국의 상황처럼) 재정지출 증가로 인한 경상수지 악화를 의미할 수 있는 반면, 약한 성장은 수입 감소로 인한 경상수지 개선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예: 유로존 주변국). 현재는 금리 차이(특히, 실질금리 차이)가 FX 시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USD 대비 하락한 G10 통화는 기준금리 전망이 하향된 NOK와 SEK 뿐이라는 점을 주목) 미국이 유로존보다 일찍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므로, 달러화는 조만만 이번 하락에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이러한 관점에서 금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가 GDP 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핵심 PCE(에너지 및 식품 제외)는 지난 1.4%에서 상승한 1.6%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지표는 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은 최근 성명에서 5월 CPI가 2.1%까지 상승한 것을 두고 "일시적 일탈"이라며 무시했지만, 만약 이번 핵심 PCE 디플레이터가 Fed 목표인 2%에 가까워진다면 Fed의 조기 금리 인상 논란이 뜨거워져 결과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PCE 디플레이터와 함께 발표되는 5월 개인소득과 개인지출은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또한 GDP 충격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수 있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4주이동평균치는 전과 동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 금일 유럽 시간대에는 프랑스 6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는데 이전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웨덴 5월 PPI도 나오지만 전망치는 없습니다. 노르웨이 4월 AKU 실업률은 지난 소폭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목요일인 오늘은 3명의 고위관료가 발언할 예정입니다. 마크 카니 BoE 총재가 런던에서 금융안정성(Financial Stability) 보고서를 발표하고,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준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총재도 연설합니다.

MARKET

소폭 상승한 EUR/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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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R/USD는 어제 소폭 상승하여 다시 200 이평선에 도달했습니다. 매수세가 강해 이 이평선 이상을 유지하게 된다면 지난 하락구간(5월 8일~6월 5일)의 38.2% 되돌림과 일치하는 저항선 1.3685(R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RSI는 50선에서 지지를 확인한 후 상승하기 시작했고, MACD는 이미 플러스권에 진입한 가운데 시그널선을 상향 교차하여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세 반전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므로 최근 상승은 조정국면으로 간주합니다.
  • 지지선: 1.3587 (S1), 1.3500 (S2), 1.3475 (S3).
  • 저항선: 1.3685 (R1), 1.3745 (R2), 1.3790 (R3).

수렴 삼각 패턴을 하향 이탈한 USD/J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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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D/JPY는 수렴 삼각 패턴의 하단을 하향 이탈했지만 101.60(S1) 근방에서 하락이 멈췄습니다. 삼각 패턴 안쪽에 머무는 한 완만한 하락 국면으로 판단됩니다. 지지선 101.60(S1)를 확실히 하향 이탈한다면 하락세가 강화되어 그 다음 지지선인 101.10(S2)까지 하락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MACD가 0선을 이탈하여 내려간 가운데, 시그널선을 하향 교차하여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큰 흐름에서는 명확한 추세 구조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USD/JPY의 장기 추세는 여전히 횡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지지선: 101.60 (S1), 101.10 (S2), 100.80 (S3).
  • 저항선: 101.85 (R1), 102.15 (R2), 102.35 (R3).

0.8015를 상향 돌파한 EUR/G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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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R/GBP는 지난 6월 12일 이후 유지했던 박스권의 상단인 0.8015를 넘어섰습니다. 이미 시그널선 위에 있는 MACD가 양전환했습니다. 따라서, 파란색 하락추세선이나 200선과 일치하는 0.8080(R1)의 근방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11일에서 이어진 파란색 하락 추세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으므로 더 상승하더라도 하락하기 전의 되돌림 파동으로 간주합니다. 저점이 낮아져 하락 추세로 재진입하려면 0.7960(S2)의 하향 이탈이 필요합니다.
  • 지지선: 0.8015 (S1), 0.7960 (S2), 0.7900 (S3).
  • 저항선: 0.8080 (R1), 0.8140 (R2), 0.8200 (R3).

다시 1325에 도달한 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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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상승을 시도했지만, 저항선 1325(R1)에서 다시 저지당했습니다. RSI가 과매수권을 벗어난 후 하락했고, MACD도 시그널선 밑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하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봉 차트상 유성형 캔들과 팽이형 캔들이 확인되고 있어 눌림목이 나타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 이평선과 파란색 상승 추세선 위에서 거래되는 한, 기술적으로 상승 국면이라고 보여지므로 더 하락하더라도 조정파로 간주합니다.
  • 지지선: 1305 (S1), 1285 (S2), 1268 (S3).
  • 저항선: 1325 (R1), 1330 (R2), 1342 (R3).

여전히 105.10과 107.35 사이에 머문 W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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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TI는 저항선 107.35(R1)를 터치한 후 하락했지만, 어제 저점이었던 105.50(S1)에서 반등했습니다. WTI가 105.10(S2)과 107.35(R1) 사이에서 계속 오르내리고 있음을 감안할 때, 여전히 횡보 추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MACD가 시그널선을 상향 교차했지만, RSI는 하향 저항선 밑에 머물러 있습니다. 모멘텀 지표에 엇갈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중립 국면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횡보 박스권에서 확실히 벗어나야 향후 WTI의 방향성에 대해 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지지선: 105.50 (S1), 105.10 (S2), 104.00 (S3).
  • 저항선: 107.35 (R1), 108.00 (R2), 110.00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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