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시아 지역 전역의 뜨거운 개인투자자 투자 열기
한국 주식시장 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는 정말 너무 뜨겁습니다. 이미 지난 해 개인투자자들의 신규 자금 유입은 540억달러 (약 60조원) 가까이 되었고 거래량의 78% 를 개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점유율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2019년 대비해서도 61% 나 증가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는 비단 한국 만이 아닙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직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주식을 매도하면서 투자자금을 회수하였지만, 이에 반대 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이들을 매수하였습니다.
태국에서는 전체 거래량의 43%를, 말레이시아에는 34% 개인투자자들이 차지했습니다. 이것은 직전 년인 2019년에 비해서는 각각 33% 와 21% 증가한 수치입니다.
표 1. 아시아 시장 국가별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 시장 참여
2. 아세안 지역의 확장적 재정정책은 2021년에도 이어질 것
통화정책과 함께 재정정책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한 대책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의 대부분은 국가와 같이, 아세안 지역도 국가의 대대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2019년 대비하여 각국의 재정적자는 2020년에 크게 확대되었는데, 이는 정부의 지출이 늘어나는 것 외에도 코로나 상황 등으로 인한 세수 감소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2021년에도 이러한 확정적인 재정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단 2020년 보다는 다소 장기적인 관점에 단기 부양책 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예를 들면 공공 인프라 같은 투자 지출로 그 중점이 옮겨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표 2. 아세안 동남아 지역의 재정수지 추이
3. 중국 내 소비 진작 지속, 2021년 소매판매는 큰 폭 증가할 듯
중국 상무부는 최근, 지방 농촌 지역의 소비 진작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아래 5가지 주요 내용
(1) 자동차 보조금 제공,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건설, 도로 상태 개선
(2) 가전 제품 및 가구 등 소비 촉진, 노후 가전을 스마트 가전으로 대체
(3) 음식료 소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소비를 연결하는 신규 사업 장려
(4) 농촌 지역 내 전자상거래 촉진, 소비자 경험 향상
(5) 중소기업, 임대료 및 전기세 인하 등과 같은 지원 정책 실시
중국 내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2020년 4.1% 감소했던 소매판매가 2021년에는 연간으로 16.5%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표 3. 중국 월간 자동차 판매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