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5% 돌파·WTI 105.83달러 ’고금리·고유가 충격’...연준 금리 인상 확률 95%로 상승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부담을 가중시켰음에도 실물 매수세가 구리 가격을 견인하면서 전반적인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전날 친이란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 국토를 가로지르는 동서 송유관이 폐쇄되자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 연안 Yanbu항에서의 원유 선적을 중단했다. 리비아에서도 석유 시설 경비대가 선적용 송유관 밸브를 잠그면서 일부 유전 가동이 멈췄다. 이에 국제 유가는 4% 넘게 급등했고,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045%까지 오르면서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약화되었다.
그러나 구리 시장에서는 지난주 목요일 백악관이 전기동 관세 부과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이후 가격이 밀리자 중국 실물 수요가 살아났고, 구리를 중심으로 비철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주 월요일 톤당 $72로 2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Yangshan 프리미엄(중국의 구리 수입 프리미엄)은 한 주 만에 $110까지 올라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니켈: Nickel Industries사는 인도네시아 IMIP(Indonesia Morowali Industrial Park)에 있는 Excelsior Nickel Cobalt(ENC) 공장의 램프업을 멈췄다고 밝혔다. 회사는 용수 부족이 이어지는 동안 ENC 가동률이 설계 생산능력의 3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으며, 다른 공장들은 가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기에 접어든 인도네시아는 엘니뇨 여파로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다. 비가 끊기면서 곳곳에서 계절성 산불이 번졌고 연무도 짙어졌다. Nickel Industries가 운영하는 Hengjaya 광산의 지난달 강우량은 4mm에도 못 미쳤는데, 역사적 평균인 222mm와 비교하면 사실상 비가 내리지 않은 셈이다.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니켈 공급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이 같은 생산 차질은 글로벌 니켈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ENC를 비롯해 Nickel Industries 공장 대부분이 모여있는 IMIP 측은 이달 초 새로운 수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단지 전체 생산량이 30~40%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단지 내에서 HPAL(High Pressure Acid Leaching, 고압산침출) 공정으로 니켈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가뭄 이전부터 이란 전쟁 여파로 치솟은 황산 가격에 시달려 왔는데 여기에 용수난까지 겹쳤기 때문에 어려움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부담을 가중시키면서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자 하락 마감했다.
전날 국토를 가로지르는 동서 송유관이 친이란 무장 세력 공격으로 폐쇄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얀부항에서 원유 선적을 중단했고, 리비아 또한 자국 석유 시설 경비대가 원유 선적 송유관의 밸브를 잠그면서 일부 유전의 가동이 중단되었다고 알렸다. 이에 국제 유가는 4% 넘게 급등했고,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045%까지 오르면서 귀금속 투자 심리가 약화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