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개장선택] ’삼성전자’ 팔고 ’코스맥스’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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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비철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날까지 중동에서는 아무런 소식이 나오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인터뷰에서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또한 이르면 5일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중동 지역에서는 실질적 진전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이란은 오히려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를 설정하는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에 따르면 이란과 오만은 경로의 지리적 좌표에 합의했으며, 양국 간 공동 성명이 현재 검토 및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이들은 오만과의 합의가 호르무즈 해협의 전면 개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유조선을 피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중동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납과 니켈 등 일부 품목은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 마감했다.
전기동: ▶전일 Comex 구리 선물은 파운드당 $6.7650(톤당 $14,914)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추진으로 위험 자산 수요가 살아난 가운데, 미국의 관세 결정을 기다리는 대기 매수세가 더해진 결과다. LME 구리 선물 역시 같은 이유로 톤당 $14,150까지 올랐다.
미국으로의 대규모 물량 유입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관세 향방이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이 흐름이 가격을 끌어내리기보다 오히려 지지하는 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Comex로 구리가 몰릴수록 미국 밖 재고는 그만큼 빠듯해지고, 이렇게 심화된 미국 외 지역의 공급 경색이 다시 LME 가격을 떠받치기 때문이다. 결국 관세 불확실성이 미국과 그 외 지역의 수급을 동시에 조이면서 양대 거래소 가격을 함께 밀어 올리는 구조인 셈이다
▶칠레 국영 구리 광산 회사인 Codelco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주력 광산인 El Teniente의 Andes Norte 구역 확장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했다. Andes Norte는 지난해 붕괴되어 광부 6명이 사망했던 Andesita 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Andes Norte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지진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최대 2년까지 개발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번 악재는 Codelco가 2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El Teniente 광산의 구리 생산량은 올해 첫 5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27% 감소했으며, 회사의 신임 회장은 2030년까지 회사 전체 연간 구리 생산량을 170만 톤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가 더 이상 달성 불가능하다고 인정한 상태다. 이번 중단은 그 회복 경로에 또 하나의 걸림돌을 얹은 셈이다.
문제는 이번 차질이 El Teniente만의 사정이 아니라는 데 있다. 노후 광산의 광체가 고갈되면서 전 세계 광산 회사들은 점점 더 깊은 지하로 채굴을 밀어붙이고 있고, 그만큼 El Teniente에서 불거진 것과 같은 지반 공학적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다. 개별 광산의 사고가 아니라 심부 채굴로 옮겨 가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이라는 뜻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구리 시장의 무게 중심은 수요에서 공급으로 옮겨 가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재고가 역사적 저점에 머무는 가운데 Codelco의 장기 생산 차질까지 겹치면서, 공급 측 불확실성이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협상 관련하여 실질적인 진전이 나타나고 있지 않아 백금 등 일부 금속은 전일 종가 대비 약보합 마감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