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가능성 90%…딥워터 먼스터 전망
국내 증시, 빅테크 실적 대기 모드 속 장 막판 하방 압력에 노출되며 혼조세
전일 국내 증시는 개장 시 상승분을 장 막판 대부분 반납하며 혼조세 마감(KOSPI 200 F -0.60%, KOSPI +0.74%, KOSDAQ -0.3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갭 상승 출발. 이에 외국인의 현선 동반 매수 우위 속 개장 직후 이틀 연속으로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됨. 다만, 외국인 선물 수급이 오후 들어 매도 모멘텀이 강화되는 등 영향에 미국 지수 선물 움직임에 연동되어 지수는 하방 압력에 노출됨. 미결제약정이 이틀 연속으로 감소하며, 6월 만기 이후 선물 누적 순매수를 기록 중인 외국인은 기존 매수 포지션을 일부 청산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판단됨.
장중 미국의 이란 공습 재개 등으로 중동 지역 긴장 고조된 점과 금일 예정된 알파벳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 심리 역시 지수 움직임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 이에 코스피 지수는 나흘 연속으로 7,000선 밑에서 마감했으나, 전일 대비 코스피200과 종합지수 모두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며 하락 종목 수 대비 우위를 유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에 이어 삼성전자의 RX사업추진실 신설 알려지자 강세 돋보인 로봇 관련주가 지수 하단을 일부 지지했음에도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바이오테크 업종의 부진 지속 및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들이 우하향 흐름을 보이며 하락 전환.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선전한 점 반영하며 소폭 상승해 1,100선 위로 안착. 금일 지수 선물은 빅테크 기업들의 Capex 상향 조정 수혜 기대 및 2분기 GDP 서프라이즈(QoQ +0.6%, 예상 +0.4%)에 중동 지역 동향 및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추가 상승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 반도체 선전 불구 매크로 압력에 약세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폭 확대 및 빅테크 실적 대기 모드에 약세 마감(S&P 500 -0.14%, NASDAQ -0.57%, DOW -0.01%).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이란이 현재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 않다고 밝히는 등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 브렌트유가 $90 위에서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하락 우위를 보임. 이에 미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4.6%를 넘어 연고점에 근접했고, 시장 참가자들의 기준금리 인상 베팅이 확대된 점 역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또한,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기 옵션 위주로 풋옵션 베팅이 증가하는 등 투자자들이 헤지 포지션 구축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났던 것으로 분석됨.
이와 같은 악재들을 소화하며 AMD의 앤트로픽 대상 AI 서버 공급 및 직접 투자를 포함한 파트너십 체결 발표 등에 반도체 업종 강세가 두드러지며 지수 하단을 일부 지지. 장 마감 후에는 알파벳과 테슬라가 M7 기업 중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부진. 이와 더불어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 알려지며 유가 급등한 영향에 금일 지수 선물은 하락 출발. 알파벳은 클라우드 부문 매출 호조 (YoY +82%) 속 시장 예상치 상회한 실적 발표했음에도 올해 Capex 예상치 상향 조정에 급락. 테슬라의 경우 전기차 판매가 인하 등에 EPS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한 영향에 약세를 보임.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