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간 12조 팔았지만…골드만삭스 "코스피 9000 간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진전을 주시하며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그간 이란 전쟁發 공급 차질 우려를 동력으로 가격을 끌어올려 왔던 알루미늄과 니켈을 제외하면, 품목 전반에 걸쳐 대체로 위험 선호 심리가 유지되었다.
다만 미국장 진입 이후로는 양국이 MOU 체결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협상 결렬 우려가 매도 심리를 자극했고, 이에 전강후약 흐름이 연출되었다.
이란은 중재국으로부터 미국의 제안서를 전달받았다고 확인하면서도 공식 입장 표명은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란 현지에서 폭발음이 감지되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며 긴장감을 키웠다. 이란 언론은 일부 지역에서 잇따라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으나, 발생 원인과 성격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이란 내부에서는 군부 강경파가 협상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모흐센 레자이 최고지도자 군사 고문은 국영 프레스TV를 통해 미국의 제안을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강경파가 협상을 무산시키기 위한 군사적 도발에 나설 경우 지정학적 긴장이 재차 고조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월스트리트저널이 이르면 금주 중 미국이 Project Freedom 작전을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한 점도 합의 기대감을 후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 작전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민간 선박을 구출하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4일 작전 개시를 명령했다가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이유로 36시간 만에 중단한 바 있다.
알루미늄: 중국 Tsingshan Holdings와 Huafon Group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인 PT Hua Chin이 LME에 알루미늄 브랜드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다. 승인될 경우 PT Hua Chin은 인도네시아 국영 알루미늄 회사인 Inalum(PT Indonesia Asahan Aluminium)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LME 등록 알루미늄 브랜드를 보유한 생산자가 된다. PT Hua Chin은 술라웨시에서 연간 48만 톤 규모(1단계)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운영 중이며, 풀가동 시 100만 톤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이번 신청은 중국 생산자들의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공급 증가 흐름과 맞닿아 있다. 중국 본토는 4,500만 톤 생산능력 한도(2017년 도입)에 근접해 추가 증설이 사실상 차단된 상황이며, 이에 중국 생산자들이 보크사이트 매장량과 저렴한 전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로 대거 이전하는 추세다. Goldman Sachs는 인도네시아의 1차 알루미늄 생산량이 2025년 81만 5천 톤에서 2026년 160만 톤, 2027년 250만 톤으로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Argus 또한 2026년 인도네시아의 신규 가동 물량을 70만 5천 톤으로 추산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진전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유가 하락을 동력으로 상승 압력이 우위를 점했으나 미국장 진입 이후로는 양국이 MOU 체결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협상 결렬 우려가 매도 심리를 자극했고, 이에 전강후약 흐름이 연출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