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값 다시 오르나 “올해 6년 연속 공급 부족” 전망
에너지
전일 WTI(6월)는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기대로 상승 압력 제한되며 보합 수준에 마감.
미국과 이란 양측은 추가 협상을 위해 물밑 작업을 계속 진행 중. 파키스탄,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들이 적극적으로 양측에 구애 중인 가운데, 미국 밴스 부통령과 위트코프, 쿠슈너 고문 등은 이란측 대표단과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특히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이란의 미세한 태도 변화가 주목받고 있음. 이란측은 우라늄 농축 일시 동결 가능성 재확인과 최고종교지도자의 핵무장 금지 종교 칙령도 함께 고려 중. 또한 이란은 만약 미국과 협상이 성사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측 해역을 선박이 자유롭게 통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 이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재개방한다는 의미로 해석. 다만 기뢰 제거에 대한 부분과 미국, 이스라엘 관련 선박들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통행을 허용할지는 여전히 미지수. 전쟁 이전에는 해협 안쪽을 진입할 시 이란쪽 항로를 나올때는 오만쪽 항로가 주로 사용됐음. 또한 어제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유조선(몰타 선적)이 자동식별장치(AIS)를 켠 채로 이란 인근 루트를 이용해 페르시아만에 진입하기도 하는 등 이란측이 유연한 모습을 보이는 중.
한편 미 상원(공화당 53, 민주당 45, 무소속 2)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중단 요구 결의안이 부결. 미 의회는 추가 승인이 있을 때까지 미국이 이란 인근에서 병력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47대 52로 부결. 공화당 측에서는 이란의 핵능력 억제를 포함해 추가 협상 가능성, 중동 철군에 따른 위험 증가 등을 고려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시 지도력을 일단 신뢰하겠다는 입장. 전쟁권한법에 따르면 의회가 전쟁 포고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추가 병력들에 대해 60일 안에 병력을 철수해야하나 최대 30일까지는 연장이 가능. 공화당 내부에서도 60일 이후 추가 연장을 두고 논의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전쟁 중단 결의안 표결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할 전망.
다만 리스크는 여전. 일단 19일 이란 제재 유예가 종료되고 21일에는 2주간 단기 휴전이 종료되는 날임. 결국 조만간 열릴 2차 회담 이후에는 미국과 이란간 협상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 트럼프 행정부도 이달 중으로 항공모함 1척과 미군 병력 1만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할 계획. 미 정부는 이란 종전 합의 결렬시 추가 공습을 포함해 지상전 돌입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