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틀간 12조 팔았지만…골드만삭스 "코스피 9000 간다"
전일 동향 –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강세 확대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6,000선 돌파하는 등 강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3.43%, 코스피지수 +2.74%, 코스닥 +2.00%).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900선 위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수 우위에 상승폭을 확대. 다만, 910선 부근에서 외국인 매수세 둔화되며 반락했으나 낙폭 제한되며 근월물 기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900선 위에서 마감하는데 성공. 거래량 또한 일부 회복(12.35만 계약)된 가운데 베이시스가 장중 평균치 기준 4pt대 기록했고, VKOSPI 지수는 막판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재차 50%선 하회하며 마감. 외국인 프로그램 비차익 순매수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안 수용 직후(8일) 제외하면 한 달 만에 최대 규모 기록해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2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 확대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 글로벌 증시 호조 기대 영향으로 인한 증권 업종과 더불어 스페이스X IPO 기대감 지속되며 관련주의 상승세가 돋보이게 나타남.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미국 증시 강세 흐름 연동되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930선 소폭 하회하며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여부 및 장중 ASML 실적 발표 주목하며 추가 상승 시도할 전망.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간 협상 재개 기대감에 강세 마감(S&P 500 +1.18%, 나스닥 +1.96%, 다우 +0.66%).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파키스탄에서 미국 – 이란간 협상이 주 후반 재개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 우위 나타남. 또한, 3월 PPI 지표 또한 예상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분적으로 완화. 정규장 개장 전 실적 발표에서는 대형 은행주들의 종목별 차별화 나타났는데, 씨티그룹이 비교적 견조한 실적 발표하며 강세 두드러진 반면, 순이자수익 가이던스 하향 조정한 JP모간은 월요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며, 웰스파고의 경우 매출 예상치 하회 등 영향에 급락. 다만, 올해 초 시장이 우려했던 사모신용 위기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낮았던 충당금 공개 및 경영진의 긍정적인 발언으로 안도감 형성되는 모습. 금일 정규장 개장 전 뱅크오브아메리카 및 모간스탠리의 실적 발표로 대형 은행주들의 분기 실적 발표는 마무리될 예정. 한편, 월요일 하락 마감했던 러셀 2000 지수 또한 상승 전환하며 강세 심리 확산되는 모습 나타나기도.
증시 이슈 – 옵션 시장 추격 매수에 나스닥 지수 10일 연속 상승
전일 빅테크 종목들의 상승세 이어진 가운데 옵션 시장 투자자들은 기존 포지션 수익 실현에 나섬과 동시에 상방 이익 극대화를 위해 추가 매수에 나서는 모습. 특히, 아마존이 스페이스X와의 경쟁을 위해 위성 통신 기업 글로벌스타 인수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최고치 경신 랠리 확대 주도한 엔비디아와 더불어 지수 강세를 주도. 이에 나스닥 100 지수가 ’21년 이후 최장 기록인 10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해당 기록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