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강세가 원화 약세로 이어진 이유: BofA 분석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에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확정된 일정은 없으나 양측 모두 2차 협상에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17~19일 사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며 비철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틀 안에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이르면 16일 회담 개최를 시사하는 것이어서 시장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알루미늄: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월요일 4년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던 알루미늄 가격이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다.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알루미늄 급등의 핵심 동인이었던 만큼, 미-이란 2차 협상 재개 기대가 부각되자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빠르게 되돌려졌다.
전기동: ▶3월 중국 미가공 구리 및 구리 제품 수입량은 41만 6,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2026년 1~3월 누적으로는 14.2% 감소했다.
▶Reuters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오는 5월부터 황산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중국은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 황산 수출국으로, 지난해 465만 톤을 수출했으며 그중 32%가 칠레, 15%가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중국 구리 제련소들의 감산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지난해부터 정광 부족으로 제련 수수료(TC)가 급락했으나, 중국 제련소들은 황산을 비롯한 부산물 판매 수익 급증으로 수익성 하락을 일정 부분 상쇄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배터리 부문의 황산 수요 증가에 더해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까지 겹치면서 황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황산은 제련소의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중국 주요 제련소 수십 곳이 TC 하락에 대응해 2026년 감산에 합의했음에도, 부산물 수익 호조에 힘입어 올해 1~2월 제련소 생산량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 금지 조치로 황산 판매 수익이 축소될 경우, TC가 회복되지 않는 한 제련소 전체 수익이 압박받을 수밖에 없어 계획된 유지보수 일정을 앞당기는 등 감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확정된 일정은 없으나 양측 모두 2차 협상에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이르면 16일, 늦으면 주말 사이 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장 기대가 높아졌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