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16년 만에 정권 교체...韓 배터리 업계 근심
에너지
전일 WTI(6월)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 기대로 하락.
미국과 이란이 2차 대면 회담을 재추진할 예정. 미국이 해상 역봉쇄로 압박 수위를 높이기는 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상 운송을 일시 중단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민감한 시점에서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는 노력을 보임. 미국은 현재 약 15척의 미 해군함들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배치해 이란 관련 선박들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 한편 지난 24시간동안 이란 해협 인근을 중심으로 약 20척의 선박이 통행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란의 호르무즈 개방 의지는 확인. 트럼프 대통령 또한 스위스 혹은 파키스탄에서 추가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 이번 회의에서는 첫 협상에서 핵심 이견을 보였던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된 논의가 주를 이를 것. 가장 쟁점은 이란의 농축 중단 기한인데 미국은 20년 농축 중단을 제안한 반면 이란은 5년 농축 중단을 제시. 또한 미국은 기존 고농축 우라늄을 외부로 반출하고 외부 감찰을 받아야하며 기존 핵시설을 완전히 폐쇄할 것을 종용. 하지만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외부 반출은 거부했고 기존 핵시설 완전 폐쇄도 반대, 외부 감찰만 일부 허용.
전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 워싱턴에서 협상을 개시. 이는 1993년 이후 첫 고위급 대면 회담으로 레바논내 헤즈볼라 영향력 영구적 종식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짐. 이번 회의는 미국과 이란간 회의의 주요 걸림돌 중 하나였는데, 이스라엘은 2주간 휴전(21일 종료)에서 레바논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는 제외라고 주장하며 공격을 지속했고 이에 이란은 반발해 1차 협상 무산 직전까지 갔었음. 부담을 느낀 미국은 이스라엘에 공격 자제를 요청하면서도 헤즈볼라의 지속적인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이스라엘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강조. 레바논 정부 또한 영토 보전 및 완전한 국가 주권을 원칙으로 양국의 적대 행위 중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 앞서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휴전 협정을 맺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종교지도자를 암살하자 이스라엘에 보복 차원의 로켓을 발사. 헤즈볼라 지도자는 레바논 정부에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거부할 것을 촉구.
프랑스 대통령과 영국 총리는 17일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을 위한 국제 화상 회의를 공동 주최. 그들은 미국과 이란간의 전쟁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전투가 멈춘 후에 호르무즈 해협에 방어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속해온 바 있음. 그간 매우 소극적이었던 독일의 참여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는 중. 이번 회의에 유럽은 중국과 인도도 초청했으나 두 나라의 참석 여부는 불확실함. 미국은 제외될 가능성이 큼. 이들의 목적은 호르무즈 해협내 기뢰 제거와 정기적인 군사 호위 및 감시를 제공. 다만 영구적인 전투 중단이 있기 전까지는 해군 자산을 배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사실상 미국과 이란간 대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임.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