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 시황 - 일단 합의는 했지만, 여전한 균열 조짐

입력: 2026- 04- 09- AM 08:53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 소식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기동 가격은 글로벌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톤당 $12,709로 3.2% 상승했지만, 중동 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과거에 상승했던 알루미늄 등 일부 금속은 초반 급등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뒤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예고 없이 공습하면서 불안정한 휴전의 뇌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0분 만에 100곳이 넘는 거점을 타격했으며,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최소 254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휴전에 레바논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반면, 이란은 레바논 공격이 휴전 위반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했다.

휴전 합의 직후 유조선 두 척이 해협을 통과했으나 레바논 공격이 재개되자 즉각 봉쇄에 나섰으며, 이란은 휴전 합의 자체를 철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별도의 소규모 전투"로 평가절하하며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언급했는데, 같은 사안을 놓고 미·이란 간 입장 차가 확인되면서 휴전 균열 우려가 심화됐다. 이에 유가와 달러인덱스, 미 국채 금리는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다만 미국장 막판 밴스 부통령이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지만 이스라엘이 협상 기간 중 레바논에서 자제하기로 제안했다"고 전하자 달러인덱스는 다시 99 아래로 내려왔다.

이렇듯 위험 자산 가격은 휴전 성사에 일단 안도했지만, 곳곳에서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휴전 합의가 지속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질지, 그리고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지 여부가 당분간 시장의 핵심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 소식에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한 뒤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예고 없이 공습하면서 불안정한 휴전의 뇌관이 되고 있다. 휴전 합의가 지속적인 긴장 완화로 이어질지, 그리고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지 여부가 당분간 시장의 핵심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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