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메모리 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전략 전환 촉진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 발전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트럼프 위협에 급락했으나 이란과 모든 지점에서 합의했다는 트럼프 게시물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발전소를 공격하겠다고 압박했고, 이에 이란이 해협 봉쇄 강도를 높이며 맞불을 놓자 월요일 비철을 비롯한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약화되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장중 배럴당 $114 이상으로 오르자 미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가 급등했고, 구리 가격 또한 $11,70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미국장 시작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지난 이틀간 양국이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를 해소하기 위한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앞서 예고한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언급하면서 전쟁 종식 기대감에 시장이 환호했고, 위험 자산 전반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구리 가격은 4.7% 급등했다.
다만 이란과 미국이 생산적 대화를 진행했다는 트럼프 주장을 이란 정부가 전면 부인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전쟁 종식 기대로 인한 이번 상승세는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 외무부는 “최근 며칠 동안 일부 국가를 통해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요청했다는 메시지를 받았을 뿐 직접적인 협상이나 대화는 없었다”, “이란은 전쟁 종식 조건에 대한 입장은 변함없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종식할 조건으로 내건 것은 ‘불가침 조약 체결’과 ‘이란의 정당한 권리(=핵농축) 인정’, ‘배상금 지급’이다. 그동안 제로 핵농축을 요구해왔던 미국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조기 종전될 가능성은 아직까지 높지 않다.
전기동: 지난주 중국 구리 재고가 올해 들어 최대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해 이달 구리 가격이 약 12% 하락하면서 중국 구리 제품 제조업체들이 구매를 늘렸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SHFE 창고 구리 재고는 43만 3,000 톤에서 41만 1,000톤으로 5.2% 줄었고, 중국 전역의 정제 구리 재고는 한 주 동안 7만 8,700톤 감소한 48만 6,200만 톤을 기록했다.
실제로 중국 주요 구리 Tube 및 Rod 생산업체인 Zhejiang Hailiang은 국내 가격이(현재 9만 2,870위안) 톤당 10만 위안(1만 4,480달러)라는 기준선 아래로 떨어지자 Copper rod 주문이 급증했고, 그에 따라 정제 구리 구매량을 지난해 평균 대비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다음달까지도 주문량이 늘면서 가공업체들 중 일부는 생산 능력을 초과하여 가동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 발전 시설을 공격하겠다는 트럼프의 주말 위협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게 높아지면서 금과 은이 각각 $4,100과 $61까지 급락했다. 월요일 유럽장 이후부터는 이란과 모든 지점에서 합의했다는 트럼프 게시물에 반등해 $4,500과 $71까지 올랐으나, 전체 낙폭을 만회하기는 충분하지 않았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