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빚 6500조원 넘었다…정부부채 비율 역대 최고
이번 주말에도 미국-이란 전쟁 상황은 해결되지 못하면서 전 세계투자자들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결국 오늘 월요일 우리증시는 거의 개장하자마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또 다시 블랙먼데이로 한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난주에 반등은 있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결되지 못하면서 조정장이 이어지는 요즘 증시 자금 흐름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되는 정황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개인 대규모 순매수가 자칫 예탁금을 급감시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3월 미국-이란 전쟁발 증시 조정 후 : 예탁금은 감소하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초기였던 3월 첫주만하더라도 고객예탁금은 증시 FOMO분위기와 함께 대규모로 유입되었습니다. 올해 초 90조원도 안되었던 고객예탁금은 1월과 2월 증시 폭등과 투자자들의 자금이 밀물처럼 증시로 유입되면서 3월 5일에는 130조원을 넘어서기도 하였습니다.
지난 1월과 2월, 개인의 폭발적인 매수 기조에도 불구하고 예탁금이 폭증했다는 것은 마치 전쟁터에서 탄약을 자동발사로 소모하고 있어도 뒤에서 더 많은 탄약을 보급하는 상황처럼 주식시장에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3월 중순 이후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개인투자자의 폭발적인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탁금 유입보다 소모되는 예탁금이 더 많이 발생하면서 예탁금이 감소세에 들어간 것이지요.

위의 표는 올해 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를 함께 표시한 자료입니다. 3월 초 이후 예탁금이 제법 빠르게 감소하면서 130조원을 넘겼던 예탁금 수준이 110조원대 초중반까지 낮아졌습니다. 지난주까지 20조원 넘게 개인의 순매수가 발생하였다보니 예탁금 유입이 있었다하더라도 결국 소모되면서 예탁금 레벨은 낮아진 것입니다.
여기에, 오늘 장중 개인은 코스피+코스닥 양시장에서 7조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고 지난주 후반에도 6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까지 감안한다면 예탁금의 추가 감소할 것이라는 상황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중에 순간적으로 100조원대 중반까지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3월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신용융자 감소는 매우 적다.
예탁금 감소와 달리 ‘빚투 자금’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신용융자는 3월 들어 되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2월 말 32조 6690억원이었던 신용융자는 3월 5일에 33조 6945억원까지 증가하였다가 이번 조정장에 소폭 감소하면서 3월 19일 기준 33조 3076억원으로 기록되는데, 이는 3월 초에 비해서는 소폭 줄었다고는 하지만 감소했다고 보기에는 미미한 편입니다.
조정장에서 신용융자가 함께 줄어들어주어야지 시장 체력 회복이 빠르게 되는데, 조정장에서 신용융자가 줄지 않는 것은 ‘체력이 떨어진 사람이 잠을 한숨도 안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체력 회복은커녕 자칫 추가 악재가 발생시 시장 낙폭을 키울 수 있는 수급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필자가 중요한 지표로 매일 계산하며 관찰하고 있는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은 28.8% 수준으로 부담없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시장이 조정국면일 때 신용융자가 함께 감소하여주었다면 차후 시장악재가 회복되었을 때 매우 강력한 에너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번주 증시 자금 통계에서 신용융자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예탁금이 더 빠르게 소진된다면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이 30%선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수준은 부담없는 수준입니다만, 증시 체력 회복 속도가 더디어 질 수 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 : 이 고비가 빨리 끝나길...
올해 1월과 2월에 관찰되었던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가 3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하여 180도 바뀌면서 공포 심리가 시장 전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마치 꼬인 실타래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요즘 부담스러운 뉴스들만 연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주 언급드린 안전자산 버퍼 자금은 단단히 잡으시면서, 증시 변동성 충격을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용융자 등 빚투를 크게 늘릴 때는 절대 아닙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이런 때 신용융자가 증가하면 오히려 시장에 부담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런 가운데 증시 자금 상황에 ‘밀림 사자’ 저가매수를 기다리는 자금들도 유입될 수 있습니다. 저는 작은 희망이 관찰되는지 계속 예의주시하며 관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026년 3월 23일 월요일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이성수(필명 : lovefund이성수, 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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