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으로 비료 부족…공화당, 美 중간선거 텃밭 ’흔들’
전일 동향 – 에너지 공급차질 우려 심화 속 조기종전 기대감에 막판 반등
전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확대에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3.09%, 코스피지수 -2.73%, 코스닥 -1.79%).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기준금리 동결 발표한 FOMC 및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발표 등에 영향받아 수요일 상승분 반납하며 출발. 인플레이션 경계 속 매파적으로 해석된 FOMC에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 축소되자 투심 악화로 이어짐. 한때, ‘미국은 이란의 (핵심 에너지 시설인 사우스 파르스) 가스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지수는 낙폭을 만회했으나, 브렌트유 선물이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유가 강세 나타나자 여타 아시아 지수 움직임에 연동되며 재차 하락 전환. 이에 외국인이 이틀만에 현선 동반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베이시스는 대폭 축소되며 장중 평균치 기준 0.50pt대에서 마감. 한편, 마이크론이 강력한 실적 발표에도 자본 지출 규모 증가에 대한 부담 및 다음 분기 이후 매출총이익률의 둔화 우려 부각되며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금주 상승분 대부분 반납하자 반도체 업종 약세 돋보이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야간 거래에서 코스피 선물은 글로벌 금리 상승세에 초반 약세 보였으나, 미국 증시 반등 나타나며 주간 종가 대비 상승 마감에 성공. 이에 금일 지수 선물은 국제유가 흐름 및 중동 지역 동향 주목하며 위험 회피 심리 약화 분위기에 소폭 상승 우위 속 등락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S&P 500 지수가 200일 이평선을 하방 돌파하며 약세 마감(S&P 500 -0.27%, NASDAQ -0.28%, DOW -0.44%).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이란의 카타르 라스 라판 폭격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폭등 및 글로벌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에 하락세 나타남. BoJ와 ECB 모두 이르면 4월 중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었고, 이후 예상치를 하회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0.5만, 예상치 21.5만) 발표 소화하며 지수는 낙폭을 확대. 다만, 정규장 개장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일축했고, 미국은 타 지역 대비 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 속 금리 변동성이 비교적 낮게 유지된 가운데 0DTE 풋 매도세 유입이 지수 하단을 방어하며 횡보세가 나타남. 또한, 장 막판에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우라늄 농축 및 미사일 제조 능력을 상실했다며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자 지수 급등으로 이어짐. 이에, S&P 500 지수는 6,600선 위에 안착하며 마감했고, 특히 에너지 섹터와 은행주가 각각 유가 상승세에 수혜 기대와 자본 규제 완화 소식에 강세 두드러짐.
증시 이슈 – 금일 동시만기, 변동성 일부 완화에도 여전히 하방 경계 우위
한편, 금일 미국 증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가 예정되어 있어 장중, 특히 장 막판 변동성에 주의할 필요. 금일 약 $5.7조 규모의 옵션이 만기될 예정인데, 이는 3월 만기 중 역사상 최대 규모. 금일 만기 예정인 미결제약정 기준으로 풋옵션의 비중(57%)이 콜옵션(43%)보다 높은 부분은 시장의 하방 경계심이 여전히 우세함을 보여줌. 반면, 전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VIX가 동반 하락했던 현상이 단기 하락에 베팅한 풋 옵션 매도 헤지 포지션의 수익 실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는 점은 시장의 공포 심리가 일부 완화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