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타링크 정조준’ 삼성전자, 위성-모바일 통신 대중화 앞당긴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중국 춘절 연휴 이후 산업 수요 반등을 기다리는 가운데 미국/이란 핵 협상 우려와 엔비디아發 증시 급락에 위험 회피 움직임이 커지면서 비철 또한 전날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1)중국 춘절 연휴 이후 다운스트림 구리 가공업체들이 점차 조업을 재개했지만 구리 소비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나면서 현물 구매가 부진했다. 다음주에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조업을 재개함에 따라 수요가 어느 정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휴 기간 동안 평년보다 많은 재고가 쌓였기 때문에 가격 상승 여력은 제한될 수 있다. 최근 LME와 CME, SHFE 등 거래소 총 재고가 112만 톤을 상회한 것은 물론이고, 중국 주요 지역인 상하이, 광둥, 저장 등에서 민간이 보유 구리 재고는 53만 1,700톤으로 급증했고,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전전일 정규장 마감 후 엔디비아가 예상치 대비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 했음에도 전일 미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위험 회피 분위기를 조성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실망했다기보다는 이미 주가에 실적이 선반영된 데다 앞으로 이보다 더 강하게 나오긴 어려울 것이라는 의구심이 투매를 촉발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과 이란 핵 협상 진전에 하락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양국은 핵과 제재 분야 모두를 논의했고, 일부 사안에서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견해차가 있기 때문에 양국은 협상을 다음주에도 이어가기로 합의했고,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만큼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EV metal
리튬: 리튬 가격은 짐바브웨 정부의 갑작스러운 수출 중단에 상승했다. 2월 25일 짐바브웨 정부는 모든 미가공 광물과 및 리튬 정광의 수출을 중단시켰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송중인 금속을 포함해 모든 리튬 수출은 금지된다. 짐바브웨는 원래도 국내 리튬 가공/정제 시설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2027년 1월 리튬 금수 조치를 발효할 예정이었으나 1년 앞서 시행한 것인데, 관련하여 정부는 ‘광물 수출 과정에서 계속되는 불법 행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예고 없이 수출 중단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최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칠레, 중국에 이은 세계 4위의 리튬 생산국이기(2025년 스포듀민 정광 112.8만 톤 수출, 전세계 리튬 생산량의 10% 비중) 이번 조치는 상당한 파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2025년 하반기부터 ESS 생산이 크게 늘어나며 리튬 수요가 폭발한 시점에 짐바브웨發 차질이 더해지면서 리튬 공급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한편, 그동안 대부분의 수출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금수 조치의 직접적인 피해는 주로 중국 기업들의 몫이 되었다(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리튬 정광 중 짐바브웨 비중은 19%). 다만 중국 생산업체들이 이미 짐바브웨에 리튬 가공 공장을 지었기 때문에 이번 조치의 수혜는 역설적으로 중국 기업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중국 Huayou Cobalt는 최근 4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여 리튬 정광을 리튬염으로 가공하고, 이를 다시 정제하여 리튬으로 생산하고 있다. Sinomine 역시 5억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해 짐바브웨 정부가 요구하는 현지 가공 조건을 이미 충족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