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하이닉스 사상 최초 ‘100만닉스’ 달성
전일 동향 – 불확실성 지속된 가운데 AI 불안감 재조명
전일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 이후 장중 꾸준히 하락세 보이며 혼조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0.91%, 코스피지수+0.65%, 코스닥 -0.17%).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근월물 기준 사상 최초로 880선을 돌파하며 개장. 다만, 이후 미국 지수 선물 하락세 등에 따른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에 영향 받으며 상승분을 반납.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8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베이시스는 이틀 연속으로 악화됨(평균 베이시스 0.44pt → 0.17pt). 한편, VKOSPI 지수가 상승세 이어가며 7거래일 만에 45% 상회했는데, 이에 따른 높은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판단. 코스피 시장에서는 9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한 기관과 함께 외국인 역시 1조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 최근 강세 두드러졌던 증권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했으나, 한국시간 목요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 이어졌고, 삼성전기 등 MLCC 관련주 역시 강세 보임. 이에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초로 5,900선을 돌파하는 등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편,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150 구성 종목이 대부분 하락한 영향에 약보합 마감(상승 종목 수 43 vs 하락 종목 수 104). 지수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지수 움직임 반영하며 소폭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은 외국인 수급 회복 여부 주목하며 등락 보일 전망.
미국 증시는 AI 불안 재점화와 여전한 불확실성에 약세 마감(S&P 500 -1.04%, NASDAQ -1.13%, DOW -1.66%).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관세 불확실성 지속된 가운데 비트코인의 급락 등 약화된 위험 선호 심리에 하락 우위 나타남. 이와 더불어 주말 발간된 시트리니 리서치의 AI가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보고서는 AI로 인한 업종별 경쟁력 악화 우려를 재점화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특히, IBM의 경우 앤스로픽이 ‘클로드 코드’를 통해 동사의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COBOL)의 현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히자 주가가 25년만 최대 낙폭으로 급락하기도. 이에 전일 S&P 500 업종은 필수 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등 방어적 성격의 섹터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 또한, 노보노디스크의 차세대 비만약 실망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 확대된 일라이릴리와 더불어 비교적 덜 공격적인 AI 자본 지출 기록 중인 애플과 수요일 장마감 이후 실적 발표 앞둔 엔비디아 등의 상승이 돋보임. 한편, EU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 비준을 보류한 가운데 금일 트럼프의 취임 이후 첫 국정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
증시 이슈 – 종목간 움직임 차별화는 꾸준히 확대 추세
최근 AI의 급격한 확장이 소프트웨어 섹터를 넘어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개별 종목간 움직임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음. 이에 S&P 500 지수의 박스권 장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30일간 S&P 500 내 개별 종목 간 수익률이 얼마나 분산될지를 지수화한 Cboe S&P 500 Dispersion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현재 최근 6개월래 고점에 근접. 역사적으로 이런 괴리는 역사적으로 오래 가지 않았던 경향이 있었으며, 향후 1개월간 S&P 500 종목간 예상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COR1M 지수 역시 상승 중. 이에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6,800선 하회할 경우 종목간 움직임의 동조화 나타나며 지수 역시 하방 압력에 노출될 가능성.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