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일본서 첫 3나노 양산···‘반도체 부활’ 속도 내는 日
Base metal
전일 비철은 (1)재고 증가와 (2)공급 우려 완화 (3)달러 강세 (4)귀금속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5)전전일 상승폭을 되돌렸고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전일 LME 창고 재고의 가용 재고가 15만 5,725톤으로 증가하여 지난해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대만과 한국에서 1만 2,750톤이 보증 재고에 다시 편입된 데 따른 결과다. 그와 더불어 중국에도 구리 물량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Bloomberg). 지난주 상하이 선물 가격이 급등하자 구리 거래업자들은 중국 시장에 아프리카산 구리 현물을 공급했다.
(2)올해 벤치마크 제련 수수료가 $0로 합의되면서 중국 제련소들이 전기동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는 우려가 12~1월 구리 가격 상승세를 견인한 요인 중 하나였는데, 중국 비철금속산업협회에 따르면 2026년 중국 정제 구리 생산량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중국 정제 구리 생산량이 10% 증가한 것에 비하면 줄어든 수준이지만, (감소 전환이 아닌)증가세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전기동 가격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3)달러화 가치는 8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엔화 가치가 약해지자 반등했다. 다카이치의 재정과 국방 지출 확대 구상이 최근 들어 엔화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4)산업금속인 LME 비철과 CME 귀금속은 큰 관련이 없지만 같은 금속군이라는 측면에서 귀금속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 CME가 고정 증거금을 증거금율 체제로 바꾸었으며, 바꾼 뒤에도 증거금율을 수차례 인상하면서 최근 들어 CME 금과 은 가격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비철도 이 같은 극도의 변동성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5)전전일 비철 가격은 저가 매수와 더불어 중국 비철금속산업협회 관계자가 중국이 전략적 구리 비축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상업적 비축 시스템 구축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상승한 바 있다. 그러나 전일 시장은 당장의 재고 증가에 집중하면서 전전일 상승폭을 되돌렸고, 하락 마감했다.
니켈: Goldman Sachs와 Macquarie는 최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채굴 할당량(RKAB) 감축을 근거로 2026년 니켈 평균 가격 전망치를 $17,00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1월 14일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관계자는 올해 RKAB 허가량을 지난해 3억 7,900만 톤에서 2억 5,000만~6,000만으로 줄일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Goldman Sachs는 2026년 니켈 가격 전망치를 톤당 $14,800에서 $17,200로 상향 조정했고, 2분기 약 $18,7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은행은 연 중반 RKAB의 추가 승인으로 생산량이 3억 톤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연말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로 인해 정제 니켈 시장은 약 19만 1,000톤의 공급 과잉 상태에 놓이는 동시에 가격은 $15,500의 원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Macquarie는 기존 $15,500에서 $17,750로 니켈 전망치를 상향했다. 다만 Macquarie는 인도네시아 RKAB 축소로 글로벌 니켈 시장의 Balance가 기존 25만 톤 과잉에서 9만 톤 과잉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