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일본서 첫 3나노 양산···‘반도체 부활’ 속도 내는 日
에너지
유가는 6일 미국과 이란 간 예정된 고위급 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급등했으나 이후 오만으로 개최지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상승폭 일부 반납.
원래 6일 고위급 회의 장소는 튀르키예였으나 이란이 2015년 핵합의 성사 당시 중재자였던 오만에서 회의를 진행하길 요구. 하지만 미국 정부측에서 이를 거부했다는 보도와 트럼프 대통령이 방송에서 이란 최고종교지도자에게 신변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면서 리스크 우려가 커짐. 이후 중동국가 지도자들이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 결국 6일 회의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하는데 동의. 미국과 이란이 공식 회담 개최에 합의했지만, 협상 의제 범위를 둘러싼 이견이 여전히 커 실질적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 당초 이란은 자국 핵 프로그램과 서방의 제재 해제 문제만 논의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핵 문제 뿐 아니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중동내 친이란 무장세력 지원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강경 기조를 유지.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고, 실제로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포함 수천 명 규모 군 병력을 중동에 증파해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였음. 최근 미군은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유조선 접근을 차단하는 등 간헐적인 군사적 충돌도 발생함. 이란은 미사일 프로그램은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긋는 동시에, 제재 완화를 위해 핵 농축 문제에서는 일정 부분 유연성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 양측 모두 군사 충돌이 중동 전면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부담 속에 대화는 재개하지만, 의제 확대 여부가 최대 걸림돌로 작용 중.
천연가스는 LNG 수출 물량 증가와 단기 수요 상향 조정 영향으로 약 5% 급등. 2월 들어 미국 LNG 수출 수요가 1월 평균 대비 증가하며 가격을 지지. 전일 LNG 수출 반등(+5억cfd)은 Plaquemines와 Elba island LNG Inflow 상승 영향. 2월 7일 전후 예년보다 20% 가량 높은 수요가 예상되나 이후 중순까지 평년 대비 온화한 날씨 예보로 다음 주 총수요가 약 20억cfd로 감소 전망돼 수급상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 1월 말 한파 기간 대규모 재고 인출 영향으로 재고가 작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년 평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천연가스 가격에 긍정적.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