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일본서 첫 3나노 양산···‘반도체 부활’ 속도 내는 日
에너지
전일 유가는 미국과 이란간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되자 약 2% 상승.
6일 이스탄불에서 미국과 이란 고위급 핵협상을 앞두고 리스크가 다시 부각. 미국이 아라비아해에서 미 항모에 근접한 이란 드론을 격추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무장 고속정이 미국 국적 유조선에 접근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이란 긴장 완화 협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아라비아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 항공모함을 향해 이란 샤헤드 공격용 드론이 접근해 전투기로 격추. 샤헤드 드론은 약 45kg 이상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드론임. 드론 격추 사건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국 국적 민간 선박을 위협. 이란 혁명수비대는 고속정 두 척과 드론으로 선박 주변에서 압박. 이후 미군이 F-16 전투기를 급파하며 상황이 마무리. 또한 이란은 회담 장소 변경과 의제 축소를 요구하면서 외교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도 부각. 애초에 미국과 이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란은 과거 중재지였던 오만으로 회담 장소를 변경하고, 다자회담이 아닌 양자회담으로, 의제도 핵 프로그램으로 한정할 것을 요구. 미국은 핵 프로그램 의제에 추가로 탄도미사일과 무장세력 지원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임. 아직까지는 미국과 이란이 물밑 작업을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며 대화의지를 보이고 있음. 이번 협상이 진행될 경우 미국과 이란이 작년 6월 이후 처음 공식적인 고위급 회담을 갖는다는 점에서 그간 중동 지역내 리스크 우려를 낮출 것.
천연가스는 생산 감소와 LNG 수출 증가 영향으로 2.3% 오른 $3.31/mmBtu로 마감. 최근 한파 이후 유정 동결 이슈 해소와 날씨 예보 완화로 하방 압력이 강화됐으나, 2월 평균 생산량은 1월 106.3bcfd 대비 소폭 감소하며 공급 증가세가 재차 둔화되며 가격을 지지. 예보상 2월 7일 전후까지는 예년보다 많은 수요가 예상되나 이후에는 평년 대비 온화해질 전망이며, 총수요 또한 다음주 18bcf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 다만 LNG 수출 증가가 내수 감소분을 일부 상쇄하고 재고는 한파 기간 대규모 인출 영향으로 1월 30일 마감주 저장량 감소가 -350bcf로 예상돼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 단기 온화한 날씨로 다음주 수요 둔화 리스크는 있으나, 생산 정체, LNG 수출 확대, 재고 급감이 수급을 지지하며 가격 하방을 제한하고 있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