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내년 ’24시간 거래’ 열린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지난주 금요일 캐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비철 중에서도 단기 내 상승폭이 컸던 주석과(-10.3%) 니켈의(-6.3%) 하락폭이 컸다. 특히 금요일과 월요일 낙폭을 합치면 주석은 총 15% 하락한 것인데, 이는 그동안의 급등분을 되돌리고 1월 초 수준으로 돌아간 것과 같다. 지난 12~1월 금속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이번 매도세는 캐빈 워시를 핑계로 투기적 랠리를 되돌리는 차원이라고 생각된다.
시장이 알아두어야 할 것은 캐빈 워시가 매파인지 비둘기파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캐빈 워시가 과거 연준 이사 시절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를 주장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매파적 인사로 알려졌으나, 견해 차이를 이유로 이사직에서 물러났을 때(2011년)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민주당)이었다. 캐빈 워시는 집권세력이 공화당으로 바뀐 뒤에는 금리 인하를 주장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당시 연준 의장을 고를 때 케빈 워시도 후보에 있었던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심지어 최근 몇 달 사이에는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입장을 같이해온 만큼 확고한 매파적 성향을 가지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즉, 캐빈 워시는 매파나 비둘기파로 구분짓기 힘들만큼 금리 결정에 정치적 성향이 더 강한 유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시장이 우려하는 것 만큼의 유동성 축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전기동: ▶전일 아시아장에서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난 뒤,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꼈던 중국 투자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하면서 구리 가격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12~1월 가격 급등 기간 동안 중국 구리 제품 제조업체들은 구매량을 급격히 줄였으나, 구리가 수용 가능한 가격대까지 내려오면서 다시 매수에 나선 것이다. 월요일 상하이선물거래소 전기동은 야간 거래가 시작되자 다시 톤당 10만 위안(14,404달러: SHFE 가격은 13% 증치세 때문에 LME 가격보다 높다)을 넘어섰다.
▶임금 협상 결렬로 한달째 파업중인 칠레 Capstone Copper사의 Mantoverte 사업장에서 구리 생산이 일부 재개되었다. 다만 이것이 파업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칠레 법원이 파업자들의 운영 시설 봉쇄를 해제하기 위한 무력 사용을 허용해주면서 시설 봉쇄가 해제된 결과다. Mantoverte 직원의 22%만이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에 나머지 직원들은 근무를 지속하고 있다. Mantoverte(10.6만 톤/y) 광산은 Escondida(143만 톤/y) 같은 인근 대규모 광산에 비하면 작지만, 이곳에서 노사관계 긴장이 이어질 경우 다른 광산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의미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금요일 역사적 급락의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만 금요일과 같은 일방향 매도보다는 금요일 정규장 후폭풍으로 인한 아시아장 하락 이후 일부 반등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결국 금과(-1.9%) 은(-1.9%), 백금은(-0.8%) 소폭 하락했고 팔라듐은 0.1% 상승 마감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