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넘어 3000 정조준… 코스닥에 1220조 연기금 투자 늘린다
에너지
유가는 이란 관련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약세, 공급 차질이 겹치며 상승 압력이 우세했으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3자 협상 재개 가능성은 상승폭을 일부 제한.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을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SNS에 거대한 함대가 이동 중이라며 베네수엘라와 마찬가지로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폭력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준비와 의지가 있다고 강조. 루비오 미국무장관도 미 상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란 정권은 그 어느때보다 약해져있으며 이란 정권은 시위대의 핵심 불만인 경제 붕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언급. 이란 정부는 지난 수년간 일명 저항의 축으로 알려진 예멘 후티 반군, 레바논 헤즈볼라, 가자지구 하마스 등에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통해 미국 이스라엘과 소모전을 벌여왔음. 또한 이스라엘과의 쌍방 본토 공격으로 방공망이 소실됐고 주요 핵시설 마저 폭격 당하는 등 현재 이란의 방어 능력과 무기 그리고 군자금이 현저히 낮아져있는 상황. 다만 미 정부도 이란의 종교적 지위나 중동 지역내 위상 등을 고려했을 때 베네수엘라 때와 같은 축출이나 납치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이란 화폐 가치는 달러당 160만리알을 돌파하며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며 반정부 시위 또한 한 달째 전국적으로 발생 중. 이란 정부는 만약 미국이 군사적 행동을 취할 경우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도 공정하고 평등한 핵합의는 언제나 환영한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둠.
한편 셰브론은 3월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대미 수출을 현재 20만bpd 수준에서 약 30만bpd로 확대할 계획을 밝힘. 이는 미국의 수출 차단 이후 적체된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탱커 수를 12대 늘렸기 때문.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에서 생산 중인 유정 지대에서는 중질유를 25만bpd 가량 생산 중이며 최근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음. 다만 그동안 미국의 제재 예외로 독점적 수출 지위를 누렸던 셰브론은 최근 비톨과 트라피구라의 진입으로 새로운 수출 경쟁에 직면해 있는 만큼, 유지 보수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재고 확보와 증산을 함께 추진 중임.
천연가스(3월)는 북극 한파로 난방 수요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주요 생산지 가스정 생산 반등과 향후 수요 감소 예보에 소폭 하락. 다만 퍼미안을 포함한 북동부 지역 가스정은 해빙과 함께 일일 생산이 90bcfd 부근에서 5bcfd 가량 회복. LNG Inflow는 한파 영향에 주초 11.0bcfd까지 급감했다가 16.4bcfd로 반등 중이며, 북동부 극심한 한파로 일부지역 현물가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예보상 1월 말이 피크를 찍은 뒤 점진적으로 예년수준까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2월초 또다른 한파 발생 가능성이 일부 예보에서 나타나면서 시장은 여전히 긴장하는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