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공동퇴직기금, 쿠팡 지분 18.5% 확대…월가는 ’매수 기회’로 판단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트럼프 대통령의 그란란드 관세 위협이 계속해서 부각되자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합의가 없을 경우 유럽 국가들에게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에 대해서는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며 갈등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에 EU는 930억 유로 규모의 대미 관세 패키지를 논의할 계획이며, ‘무역 바주카포’로 불리는 통상위협 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 ACI)도 발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CI는 EU 회원이 아닌 제 3국이 EU나 특정 회원국에 경제적 압박을 가할 경우 EU 차원에서 신속하고 강력하게 맞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법적 장치다. 다만 2023년 도입 이후 한번도 사용된 적은 없다.
전기동: 전일 LME에서 현물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Cash-3M 스프레드는 상당한 프리미엄(102B)을 기록했으며, 특히 1일 단위인 Tom-next 스프레드는 2021년 이후 최고치인 $100까지 치솟았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Tom-next 스프레드는 할인 상태였기에 이러한 급등은 1998년부터 가격을 기록한 이래 가장 큰 폭의 반전이다. LME 선물 결제일(Prompt date)인 매월 세번째 수요일(3rd Wednesday, 1/21)을 앞두고 종종 백워데이션이 급등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이같이 극단적인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에는 1월 만기 계약의 최소 30%에 해당하는 매수 포지션을 보유한 주체가 세 곳 있었으며, 이 포지션을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13만 톤 이상의 구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혼란이 야기되었다. 13만 톤은 LME 창고 네트워크에서 즉시 공급 가능한 물량(On warrant, 10만 8,500톤)보다 많은 양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졌다. 다만 LME에는 대규모 매수 포지션(On warrant 재고의 50~80%)을 보유한 투자자가 제한된 금리(전일 현물가의 0.5%, $65 수준)로 해당 포지션을 시장에 되빌려줘야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대형 매수 포지션 홀더들이 규정에 따라 대여를 실행했고 런던장 마감 직전에는 스프레드가 $20까지 급락했다.
이번 사태는 일시적인 스퀴즈였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 지역으로의 재고 쏠림에 기인하는 문제다. 지난해 초부터 전기동 관세를 우려한 트레이더들이 사상 최대 물량을 미국으로 선적하면서 재고의 상당 부분이 미국 창고로 이동했고, 그에 따라 LME를 비롯한 비미국 지역 현물이 스퀴즈(부족)에 취약해지고 있다. 이번 경우에도 사실 세계 전체로 봤을 때 재고가 충분한 수준이기 때문에 스프레드 변동에도 불구하고 선물 가격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위험 자산 전반의 매도세를 촉발하면서 LME 전기동은 1.6% 하락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트럼프發 그린란드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 선호가 높아지자 상승했다. 특히 금 가격은 $4,700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은 가격 또한 $94를 기록했다. 은 상승세는 귀금속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며, 지난 1년간 3배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