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일째 상승에 사상 첫 4900선 돌파···‘오천피’까지 100포인트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이란 관련 리스크로 0.5% 상승했으나 베네수엘라 공급 재개 가능성이 상단을 제한. 금주 시장은 미국과 이란간 갈등 부각으로 유가 하단 강한 지지력 보일 전망.
이란은 만약 미국이 이란 최고종교지도자를 공격한다며 이는 이란 전체에 대한 선전 포고로 여길 것이라고 이례적으로 경고. 최근까지도 미국이 이란의 군사적 타격을 검토했다가 철회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아픈 사람이라고 지칭하는 등 미국과 이란간 마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란내 반정부 시위는 악화일로를 겪고 있음. 미국은 하메네이의 37년간 장기 집권 종식을 촉구하며 반정부 시위대들의 궐기를 촉구. 작년 말부터 시작된 이란내 반정부 시위는 폭등한 물가와 환율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시작했고 이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번짐. 이란은 현재 하루 3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주요국이며 통제권이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20%) 카드까지 언급하며 맞서는 중.
한편 미국과 그린란드간의 마찰이 미국과 유럽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유럽 8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에 2월1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1일에는 이를 25%로 올리겠다고 예고. 덴마크를 비롯한 주요국들은 적게는 한 명에서 많게는 10여명의 병력을 파견. 파견 규모를 감안했을 때 미국과의 군사적 대응보다는 유럽내 단합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경고 차원으로 풀이. 미 베센트 재무장관은 유럽지도자들에게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만약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끊는다면 모든 것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발언 수위를 높임.
천연가스는 소폭 생산 증가와 다음 주 난방 수요 전망 하향, 높은 재고 수준 영향에 하락 마감. 미 생산은 1월 평균 109.1bcfd로 12월 역대 최고치 109.7bcfd에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Waha Hub 현물가는 파이프 제약으로 연중 7번째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 중. 날씨는 1월 말까지 평년 대비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되나 HDD(난방수요) 전망 하향으로 다음주 전망치는 149.2bcfd로 소폭 하향 조정. LNG 수출은 Freeport 감산 등으로 1월 평균 18.4bcfd로 12월 사상 최고치 18.5bcfd 대비 소폭 감소. 전체적으로 높은 재고와 생산, 제한된 수요 모멘텀, LNG 흐름 둔화 등이 가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날씨 및 Freeport 가동 정상화 여부가 향후 주목해야 할 이슈로 작용할 것.
금주 주요 이벤트
1월19일: 중국 4분기 GDP, 중국 12월 산업생산 유로존 12월 CPI, 다보스 포럼 개막 20일: WTI 2월물 만기, TotalEnergy 4분기 실적 21일: IEA 월간 보고서, API 재고 Halliburton 4분기 실적 22일: 미국 3분기 GDP, EIA 원유(하루 딜레이), 천연가스 재고 23일: 유로존 1월 PMI, IEA 1분기 천연가스 시장 보고서, S&P 글로벌 1월 PMI, baker Hughes 리그수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