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PICK+] 어닝서프라이즈에 배당 확대 기대까지···증권주 투자 매력도 ‘쑥’
에너지
WTI는 전일 4.56% 하락한 $59.19를 기록. 트럼프 대통령의 완화 발언 이후 미국의 대이란 군사 개입 우려 완화가 그간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던 프리미엄들을 제거.
미국의 대이란 군사공격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유가에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 백악관 측은 살해가 계속되면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임을 거듭 경고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예정됐던 800건의 처형이 중단됐다고 언급하며 군사개입 가능성을 낮춤. 하루전만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24시간내 이란에 군사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고 실제로 이란 영공내 모든 항로 사용이 종단되고 중동 지역내 미군 부대 일부 철수, 서방국들의 자국민 출국 권고 등으로 미국의 대규모 공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컸음.
이번 공격 유보는 이란 정부의 (사형 자제)노력과 친미 관련국들의 만류 때문으로 풀이. 주변국가들은 자국내 안보와 수출 차질 이슈를 걱정하며 미국에 공격 자제를 촉구. 흥미로웠던 점은 전일 최대 적인 이스라엘의 총리조차 대규모 공습 자제를 미국에 요청한 것인데, 반정부 시위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러운 이란 정권 붕괴가 가능한 상황에서 시위의 화살이 외부(미국)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염려했고 미국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추정. 미국과 이스라엘은 직간접적인 이란 시위대 지원 쪽으로 선회하는데 합의. 이란내 인터넷 차단에 대처하기 위해 통신을 지원하고 이란 정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나 경제 제재 강화 지도자급 인사에 대한 제한적인 군사행동 등이 거론됨.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한때 통제됐던 이란 영공에도 항공기들이 다시 운항을 재개했고 중동내 미군기지 보안 등급도 다시 낮아졌으며 군사 기지 철수 명령을 받았던 군인들도 복귀가 허용되는 등 리스크 우려가 크게 낮아짐.
전일 천연가스는 강보합 수준에 마감. 예상보다 작은 재고 인출(-71bcf vs 예상 -90bcf)과 다음 주 수요 전망 하향이 온화한 날씨와 함께 수요 둔화를 시사한 반면, 생산 감소 와 LNG 수출 증가 등은 상방 요인으로 작용. 재고는 5년 평균 대비 약 3% 높은 수준을 유지 중. 미국 일기예보상 20일 전후 한파 구간 포함해 1월 말까지 평년 대비 더 춥게 예측됐으나, 수요 전망치가 소폭 낮아지면서 한파 우려가 약화됐고, LNG는 일부 플랜트 장애가 발생. 미국 천연가스 생산은 1월 평균 109.1bcfd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나 전일 생산량은 106.2bcfd로 소폭 감소한 점도 천연가스 가격 하단을 지지.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