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있냐… ’방산주 불기둥’, 당분간 지속된다
Base metal
지난주 금요일 비철은 미 고용 지표 발표에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12월 비농업 고용은 5만개 증가하고(전월 +5.6만개, 전망치 7.3만개) 실업률은 4.4%로 줄어드는(전월 4.6%, 전망치 4.5%) 등 미국 고용 지표 자체는 엇갈리게 나왔지만 실업률 상승 추세가 꺾이면서 침체 우려가 덜어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장 시작 전까지만 해도 미국 대법원이 상호 관세 판결을 내릴 것이라는 경계감이 있었으나, 미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대법원이 IEEPA 관세 판결을 내놓지 않으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가 회복되었다.
전기동: 지난주 목요일 S&P Global은 보고서를 통해 AI 및 방위 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2040년까지 전세계 구리 수요를 50%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재활용 및 채굴이 확대되지 않는 한 공급은 수요에 비해 연간 1천만 톤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S&P Global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기차 산업이 구리 수요를 증가시켰지만, 향후 14년 동안은 AI와 국방 및 로봇 산업에서 훨씬 더 많은 양의 구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에어컨 및 기타 구리 집약적인 가전제품에 대한 기존 소비 수요도 이에 상응할 것이다. 그에 따라 전세계 연간 구리 수요가 2025년 약 2,800만 톤에서 2040년 4,2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이며, 새로운 공급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이러한 수요의 약 4분의 1이 충족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건설, 가전제품, 운송 및 발전과 같은 전통적인 용도가 여전히 구리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전기차 및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전환 관련 용도가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요를 이끄는 근본적인 원동력은 세계의 전력화이며, 구리는 전력화의 핵심 금속이다. 그 중에서도 AI는 구리 수요 증가의 가장 빠른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지난해 100개 이상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총 가치가 610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보고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일본, 독일 등 여러 국가의 국방비 증액 움직임이 구리 수요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국방 구리 수요는 완전히 비탄력적이기 때문에 가격이 높아진다고 해서 소비를 줄일 수 없는 상황이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금요일 귀금속은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에 안전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이란 당국이 2주째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하면서 사망자만 100명을 넘어섰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에 군사적 개입을 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우려가 높아졌다. 베네수엘라 사태 이후 트럼프 행동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트럼프의 군사 개입 경고를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