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50억 못 넘기면 퇴출…코스닥 상장사 ‘생존 경쟁’ 본격화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 경계감에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대법원은 9일 중대사건 판결을 예고했고, 정확히 어떤 사건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은 상호관세 위법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대법원은 미국 무역 적자가 국가 비상사태라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합법인지 심리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법원은 1,2심에서 모두 상호관세가 불법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대법원은 보수와 진보 대법관의 구성이 6대 3이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에 우호적인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지난해 11월 5일 심리에서 대법관들이 진보와 보수 성향을 불문하고 상호관세 합법성을 회의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패소 가능성도 상존한다. 만약 상호관세가 대법원 판결에서 불법으로 확정되면 미국 정부가 기업에 돌려줘야 할 관세가 한화 200조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재정 손실이 발생하며, 추가적으로 행정부의 권한을 극대화하려는 트럼프 정책 추진 방식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기에 미국 안팎으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니켈: 전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감산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시장 스탠스가 기대에서 신중으로 바뀌면서 니켈 가격이 하락했다. 바흘릴 라하다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2026년 석탄 생산 할당량(RKAB)을 대략 6억 톤으로 승인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니켈 RKAB에 대해서는 “업계 요구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12월 말 CNBC 인터뷰 때와 마찬가지로 바흘릴 라하다리아 장관은 RKAB 조절을 통해 니켈 가격을 합리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조 자체는 유지했으나, 할당량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니켈 생산업체들의 이익을 위해 정부가 과감한 감산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실망감이 커졌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협회(FINI)가 추산한 2026년 인도네시아 국내 제련소의 광석 수요는 2025년(3억 톤) 대비 13% 증가한 3.4~3.5억 톤인데, 최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협회(APNI)가 밝힌 2026년 RKAB 발행 예상치는 2025년 대비 34% 줄어든 2.5억만 톤이기 때문에 기존안 대로라면 니켈 제련업체들의 격렬한 반발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RKAB 감축을 공언했다가 번복한 선례가 있지만 과연 올해는 니켈 가격 지지 및 세수 확보를 위해 니켈 제련업체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기동: Glencore와 Rio Tinto가 2,070억 달러 규모 합병을 논의 중이다. Rio Tinto가 Glencore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광산 회사가 탄생할 수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이번주부터 시작된 주요 상품 펀드의 가중치 재조정에 하락했다. 패시브 펀드들은 주기적으로 비중을 맞추기 위해 크게 상승한 상품을 매도하고 덜 오른 상품들을 매수하는데, 이번에 상당한 리밸런싱 자금이 이동하면서 금, 은, 백금 위주 매도세가 시현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