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 잠재운 ’피지컬 AI’…모빌리티 영역 파괴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공급 우려에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연장했다. 그 중에서도 구리는 미국 전기동 관세 부과 가능성, 대규모 광산 공급 차질, $0 제련 수수료 등 공급 악재가 겹치면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모자라 $12,000를 넘어섰다. 니켈은 지난주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산 생산량을 34% 감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기동: ▶전력화라는 장기적 수요 흐름 속에서 공급 문제가 부각되면서 IB들은 구리 시장이 대규모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하기 직전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Morgan Stanley는 현재로서는 글로벌 재고가 충분하지만 내년에는 20년 만에 가장 심각한 공급 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고, 수요가 공급을 약 60만 톤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Citi는 달러 약세와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가 구리 투자 매력을 높이는 강세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더욱 공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가격이 톤당 $1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Deutsche Bank는 세계 최대 광산업체들의 구리 생산량이 올해 3% 감소하고, 내년에도 추가로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급 부족 우려로 구리 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칠레는 148억 규모의 13개 광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생산량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에는 71억 달러 상당의 7개의 프로젝트가 가동을 시작하여 연간 약 50만 톤의 생산 능력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 목록에는 Anglo American의 Collahuasi 광산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된다면 칠레 연간 구리 생산량은 약 560만 톤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러 프로젝트가 2026년에 생산을 시작하겠지만, 즉시 최대 생산량에 도달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국제 구리 연구 그룹(ICSG)에 따르면 다수의 칠레 프로젝트를 포함했음에도 내년 구리 Balance는 여전히 15만 톤 공급 부족으로 추산된다.
공급 측면에 있어 낙관적인 소식은 초보수 성향의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가 오는 3월 칠레 차기 대통령으로 취임 예정이라는 것이다. 시장은 앞으로 칠레가 보다 친투자적이고 친개발적인 입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스트 행정부는 허가 및 환경 승인 절차는 간소화하고,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며, 새로운 로열티가 부과될 위험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트의 접근 방식이 일부 지역 사회의 정치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광산 운영상의 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연장했다. 미국 해안 경비대가 베네수엘라로 오가는 유조선 통행을 전면 차단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봉쇄와 관련된 질문에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면서도 ‘강경하게 나오길 원한다면 그것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귀금속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금과 은은 각각 $4,500와 $70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