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엇갈린 미국 지표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11월 실업률은 4.6%로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6.4만 명)이 시장 전망치(+4.5만 명)를 상회하면서 고용 지표가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같은 날 지연 발표된 10월 비농업 고용은 10.5만 명 감소했지만 시장은 10월 고용이 셧다운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을 대체로 예상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영향 역시 제한되었다. 또한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일부 부문에서 견조한 지출이 있었지만 IRA 보조금 종료(~9.30)에 따른 자동차 매출 감소(-1.6%) 영향을 받아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고용과 소비 등 주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었지만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지표 신뢰성을 보장하기 힘든 데다, 지표 자체도 엇갈리게 나오면서 비철은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알루미늄: 전일 알루미늄은 South32가 모잠비크에 위치한 Mozal 알루미늄 제련소를 3월부터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상승했다. 지난 6년간 South32와 모잠비크 정부 및 전력 공급업체 간의 협상이 진행되어 왔지만 양측은 적절한 전기 가격을 놓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 최근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모잠비크 수력 발전소 공사(HCB)의 전력 공급이 제한된 점이 상황을 악화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전력 공급 계약에 따르면, 주요 전력 공급 업체인 HCB가 Mozal의 모든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 경우 남아공 전력 회사인 Eskom이 대신 공급하도록 되어있다.
지난 7월부터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소식은 아니지만, 아프리카에서 두번째로 큰 모잠비크 Mozal 제련소(31.4만 톤/y)는 South32 생산량의 29%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에 중단으로 인한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에너지 집약적인 금속인 알루미늄 특성상 생산업체에게는 저렴한 전력 공급이 최대 관심사다. 적정 수준의 에너지원을 찾을 수 없다면 생산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전력 문제로 인한 알루미늄 제련소 폐쇄 및 중단은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니켈: Nornickel은 올해와 내년 니켈 공급 과잉 전망치를 상향했다. 동사는 2025년 초과 공급을 24만 톤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7월 전망치인 12만 톤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2026년 초과 공급은 27.5만 톤으로 예상되며, 이 역시 7월 전망치인 13만 톤에서 상당히 증가한 수준이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3년부터 심각한 공급 과잉 상태에 놓여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 고용 지표를 소화하면서 금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1월 비농업 고용(+6.4만 명)은 시장 전망치(+4.5만 명)를 상회했지만 실업률이 4년 만에 최고치(+4.6%)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