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중국 경기 우려에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Goldman Sachs의 목표 가격 상향과 만기일을 앞둔 숏커버링에 전기동만 나홀로 상승 마감했다.
먼저, 중국 Vanke는 당일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상환을 연기하는 데 채권단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고 공시해 부동산 업계 채무 불이행 우려를 재점화했다. 다음으로, 중국 11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5.0%)와 전달(+4.9%)을 밑돌았으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작은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 11월 소매판매 역시 1.3%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달과(+2.9%) 시장 예상치(+2.9%)를 크게 밑돌았으며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대규모 쇼핑 축제인 ‘광군제’가 있었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11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역대 최저이기 때문에 내수 부진 우려가 심화된 것이다. 1~11월 부동산 투자 또한 전년 대비 15.9% 감소해 1~10월(-14.7%)보다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을 제외한 거의 모든 11월 중국 지표가 부진했는데, 이는 그동안 중국의 부양 강도가 경기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올해 GDP 성장률이 4.9%로, 5% 안팎에 근접했기 때문에 중국이 당장 다음달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높지 않아 비철 약세 심리가 두드러졌다.
전기동: 전일 전기동 가격은 12월 17일 LME 만기일을 앞둔 숏커버링과 포지션 롤오버와 더불어 Goldman Sachs 전망치 조정이 상승 견인했다. Goldman Sachs는 정제 구리 관세가 2026년 상반기에 시행될 가능성이 낮은데다, 정광 가용성 문제가 우선시됨에 따라 내년 구리 가격 전망치를 톤당 $10,650에서 $11,400로 상향 조정했다. 동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2026년 상반기에 구리 수입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55%라고 밝혔으며, 이 관세는 2027년에 시행된 뒤 2028년 30%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관세 부과 ‘가능성’이 상존하는 이상 미국 구리 가격이 LME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미국 재고가 쌓이면서 비미국 시장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관세가 결국 부과되고 미국 외 시장의 균형이 회복된다면 LME 가격이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2027년 전망치인 $10,750는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안전 선호 심리 확대에 상승했다. AI거품 우려로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금과 은을 비롯한 귀금속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