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50억 못 넘기면 퇴출…코스닥 상장사 ‘생존 경쟁’ 본격화
주요 이슈
전일 달러 인덱스는 0.5% 하락한 98.88pt로 마감. 미국 11월 ADP 민간 고용이 전달 대비 3만 2천명 감소하면서 시장 전망치(+1만명)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회의에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하다고 강조했기 때문. 트럼프를 추종하는 해싯이 의장이 된다면 연준 독립성이 훼손되어 연준이 무차별적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 가치 하락이 시작되었고, 거기에 민간 고용이 부진하다는 소식에 약세 압력이 더해짐.
에너지
전일 WTI는 우크라이나 종전안 합의가 불발되었다는 소식에 0.8% 상승한 $58.95에 마감. 스티브 윗코프 특사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12월 2일 크렘린궁에서 러-우 전쟁 종식에 관한 회담을 가졌으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종전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전해짐. 구체적인 협상 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영유권 문제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추정.
이번 종전안은 지난 10월 말 러시아와 선제적으로 합의한 뒤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거쳐 수정한 안이었음. 당초 미국은 러시아의 점령지 영유권 인정과 우크라이나 병력 축소, NATO 가입 제한 등 28개 조항을 담은 평화안 초안을 제시했으나 우크라이나와 유럽 주요국이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반발하면서 이번 회담은 수정안을 놓고 진행됨.
다만 러시아측은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종전안을 거부했다는 보도를 반박함. 크렘린궁 대변인은 종전안에 대한 미국과 러시아의 직접적 의견 교환은 이번이 처음이며, 러시아는 일부 회담에 대해서 수용했기 때문에 타협안을 찾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설명. 참고로 미국은 회담 이후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음.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2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57만 4,000배럴 늘어났다고 발표. 이는 2주 연속 증가한 것이며, 예상치였던 82만 1,000배럴 ‘감소’와도 반대되는 결과. 지난주 휘발유 또한 451만 8,000배럴 늘어남. 이 역시 3주 연속 불어난 것으로, 예상치였던 15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웃돔.
비철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공급 우려에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전기동 가격은 사상 최고치($11,540)를 다시 경신. 특히 LME 재고의 출고 예정 재고가 급격하게 증가한 점이 주요 상승 재료. 화요일 6,300톤에 불과하던 출고 예정 재고(Cancelled warrant)는 수요일 56,875톤으로 늘어났고, 그 결과 전체 재고 중 출고 예정 재고의 비중은 하루 만에 31%p 상승한 35%를 기록. 2026년 6월 발표될 미국 전기동 관세에 대비해 미리 정제 구리를 미국으로 운송하려는 목적으로 재고 철수(Withdrawl) 주문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