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수사에도 다우·S&P500 최고치… 나스닥 0.26%↑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공급 우려에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전기동 가격은 사상 최고치($11,540)를 다시 경신했다. 어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이유는 미국 11월 ADP 민간 고용이 전달 대비 3만 2천명 감소하면서 시장 전망치(+1만명)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회의에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유력하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트럼프를 추종하는 해싯이 의장이 된다면 연준 독립성이 훼손되어 연준이 무차별적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 가치 하락이 시작되었고, 거기에 민간 고용이 부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 압력이 더해졌다.
전기동: 전일 전기동 가격은 공급 부족 우려 속에 LME 재고의 출고 예정 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자 3.1% 상승했다. 화요일 6,300톤에 불과하던 출고 예정 재고(Cancelled warrant)는 수요일 56,875톤으로 늘어났고, 그 결과 전체 재고 중 출고 예정 재고의 비중은 하루 만에 31%p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발표될 미국 전기동 관세에 대비해 미리 정제 구리를 미국으로 운송하려는 목적으로 재고 철수(Withdrawl) 주문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Glencore와 Ivanhoe Mines가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점도 공급 측면에서의 충격으로 작용했다. Glencore는 2026년 생산량 전망치가 81~87만 톤이라고 밝혔는데, 기존에 제시했던 중간값인 93만 톤에서 대폭 감소했으며 올해 생산량 전망치인 85~87.5만 톤보다도 낮아진 수준이기 때문에 시장 실망이 컸다. 이는 Glencore사가 소유한 칠레 광산인 Collahuasi의 광석 품위 저하와 용수 부족에 기인한 문제로 보인다. Glencore는 신규 프로젝트와 광산 재개 등을 통해 2028년까지 100만 톤, 2035년까지 160만 톤 생산을 달성해 세계 5대 구리 생산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는데, 당장 내년 가이던스에 실망한 투자자들에게는 먼 미래 목표가 와닿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Ivanhoe Mines도 올해 5월 홍수로 인해 침수된 콩고 Kamoa-Kakula 광산 단지의 생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아직까지 단계적 배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전망치는 2024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37~42만 톤(이전 전망치 52~58만 톤)과 38~42만 톤으로 제시되었고, 2027년 생산량은 그보다 12만 톤 증가한 50만~54만 톤으로 설정되었다. 다만 Ivanhoe Mines는 Kakula 광산의 배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약 60~60% 배수가 완료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사는 중기적으로 Kamoa-Kakula에서 연간 약 55만 톤의 구리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달러 약세에 상승했다. 헤싯 위원장의 연준 의장 지명이 유력해진 데다, 미국 ADP 민간 고용마저 3만 2천명 감소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로 달러 인덱스 하락 압력이 심화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