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공급 우려에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전기동 가격은 사상 최고치($11,294.5)를 경신했다. 일본 BOJ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 엔 강세가 달러 약세를 부추기는 가운데, 중국 제련업체들이 2026년 생산량 감축 계획에 동의한 데다 Codelco도 사상 최고 수준의 미국 지역 프리미엄을 제시하면서 구리 가격의 상승 유인이 높아졌다.
지난주 금요일 중국 최대 구리 제련업체로 구성된 중국 제련 구매팀(CSPT)은 마이너스 제련 수수료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2026년 생산량을 10% 이상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Codelco가 미국 고객에 대해 $500가 넘는 프리미엄을 제시했다고 알려져 미국 외 시장에서의 경색 가능성이 높아졌다.
Codelco가 유럽과 한국, 중국에는 각각 $325, $330, $350의 프리미엄을 제시한 데 반해 미국에는 $500대의 프리미엄을 제시했다는 점은 미국 전기동 관세 부과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인데, 이는 전기동의 관세 면제 여부가 발표되기 전까지 미국으로의 구리 유출이 계속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2025년 8월 미국 구리 관세에서 전기동이 면제되기는 했지만, 미국 상무부는 2026년 6월 면제 여부를 재검토할 것이기 때문에 그 전까지 미국에서의 구리 선수요는 계속되며, 그로 인해 비미국 지역의 구리 수급은 긴축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기동: 11월 21일 Ivanhoe Mines는 아프리카 최대 구리 제련소 가동을 시작했다. Kamoa-Kakula 광산의 광석을 처리하는 해당 제련소는 연간 50만 톤 규모이며, 연말까지 첫번째 정광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금와 은 가격은 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에 상승세를 연장했지만, 백금과 팔라듐은 귀금속 수요의 은 쏠림에 하락했다.
은: 금요일 CME 거래 중단 이후 6% 가까이 급등한 은은 전일도 $58.81라는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번 랠리는 10월 런던 시장에서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공급 부족 사태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런던 재고 급감으로 인한 공급 부족이 여전히 체감되는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도 SHFE 거래소와 연계된 창고의 은 재고가 거의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은 시장 긴축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또한 Bloomberg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은 선물의 콜 옵션과 풋 옵션의 가격 차이(Call Skew)가 2022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는 콜 옵션이 풋 옵션보다 훨씬 비싸졌음을 뜻하며, 은 상승에 베팅하는 비용 상승을 시사하므로 은 시장 낙관론이 3년 만에 가장 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